기억을 더듬어
해안가
무지개 길을 달린다.
강한 햇살이
물결 위에서
은빛으로 반짝인다.
빛의 조각들이
눈동자를 부딪고
산산이 부서진다.
한순간
나는 눈이 먼다.
그 기억은
젊은 날의 꿈결처럼
아직도 눈이 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