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렌즈 직장인, 불면을 넘어 숙면으로④] 숙면 침구
과거 잠을 뒤로 한 직장인의 야근은 일의 성과를 내기 위한 고단한 노력으로 여겨졌다. 이제 그 공식을 ‘숙면이 성공을 좌우한다’로 바꿔야 할 때다. 질 좋은 수면이 직장인의 업무 성과와 건강, 행복감에 귀결된다는 전문가의 조언과 각종 연구 결과를 굳이 내밀지 않더라도, 이미 워라밸 시대에 진입한 우리의 몸과 정신이 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좋은 잠’에 소비하는 이들이 늘면서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수면 경제)’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수면용품 시장도 활성화됐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하고, 피곤하고,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들에게 숙면의 행복은 쉬이 오지 않는다. 워라밸 전문 매체 <데일리타임즈W>는 2020 직장인 수면 실태를 점검하고, 불균형한 수면을 균형으로 끌어올릴 해법을 제시한다. 매의 눈으로 고른 ‘꿀잠’ 보장 아이템과 기능성 침구까지 섭렵하고 나면,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잠에 들 것이다.
‘잠은 잘 자냐’ 병원에 가면 의사들의 단골 멘트일 만큼 예부터 숙면은 건강의 상징이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감염병을 이겨내는 힘인 면역력을 키우는 수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자는 동안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백혈구 T세포가 높아지고 면역 기능을 낮추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이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는 것. 수면의 질을 높이는 침실 환경에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숙면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침구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어깨용∙측면용∙뒤척임용으로 구성된 수면 베개. / 사진=이브자리잠을 자는 동안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중립적인 자세를 자연스럽게 유지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브자리의 추천베개는 어깨용, 측면용, 뒤척임용 등 3가지 타입으로 수면자세에 적합한 구조로 제작됐다. 100% 면 소재, 항균 솜을 충전물로 사용해 오랫동안 쾌적하게 쓸 수 있다. 이브자리.
체형을 포근하게 감싸주면서도 지지력이 있는 토퍼 맥시멈. / 사진=토퍼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 침구로 전파를 타 화제가 된 ‘토퍼 맥시멈’은 기존 토퍼의 탄성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고밀도 메모리폼과 탄성감 있는 엘라스틱폼을 활용한 듀얼 컴포트(Dual Comfort) 레이어 구성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온도 둔감형’ 기술이 적용되어 온도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토퍼.
지지력 차이에 따른 세 가지 타입 구성, 쿨터치 커버 적용으로 쾌적한 수면 환경 선사. / 사진=템퍼북유럽 감성을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완성한 ‘원 바이 템퍼’는 지지력 차이에 따라 소프트, 미디엄, 펌(Firm) 총 세 가지 폼 매트리스로 구성된다. 사용자의 몸에 꼭 맞춘 안정감 있는 지지력과 몰딩으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조성해주며 상쾌한 촉감의 쿨터치(CoolTouch™) 매트리스 커버가 씌어 있어 수면 중 과도한 열기를 흡수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템퍼.
꿀잠 부르는 ‘번아웃 극세사 전기요’. / 사진=신일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줄 ‘번아웃 극세사 전기요(싱글형/더블형)’는 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포근한 촉감을 자랑한다. EMF(전자파환경인증)를 획득해 전자파 걱정이 없고, 취침모드를 비롯해 저온에서 고온까지 총 7단계에 걸쳐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신일.
피부에 감기는 케노샤 침구. / 사진=시몬스침대시몬스 침대가 제안하는 베딩 브랜드, 케노샤의 베딩 컬렉션은 60수 새틴 면 100% 제품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감기는 특유의 촉감을 살려 최상의 숙면 환경을 선사한다. 시몬스 침대.
극상의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는 마약 양면이불. / 사진=바디럽사계절 사용 가능한 ‘마약 양면이불’은 특수유연재로 가공하여 극상의 부드러운 촉감을 전하고 고밀도 원단으로 생활먼지를 차단한다. 철저한 인증 테스트 완료, 세미마이크로 화이바 원사를 부드럽게 가공하여 예민한 피부도 트러블 없이 사용 가능하다. 바디럽.
인체 부위별 설계의 깊은잠 토퍼 매트리스. / 사진=자주누웠을 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유지시켜주면서도 신체 부위에도 무리가 가지 않는 ‘깊은잠 토퍼 매트리스’는 인체 부위별 체압 분포를 고려해 매트리스를 7개 구조로 설계했다. 가슴, 골반, 종아리 등 하중이 높은 부분은 단단하게, 머리, 허리, 허벅지, 발은 소프트존으로 몸을 부드럽게 지지하도록 구성하여 자연스러운 수면 자세를 유도하고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주.
데일리타임즈W 백승이 기자 dtnews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