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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일리타임즈W Nov 23. 2020

삼성에서 보내는 낭만 가득한 크리스마스

북앤레스트 ∙ 마이아트 뮤지엄 ∙ 플라넌

코로나로 인해 올 한 해가 어느덧 훌쩍 지나 버렸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 기념일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고민 중에 있다면 삼성동을 추천한다. 삼성동 하면 코엑스가 먼저 떠오르지만, 알고 보면 파리지앤처럼 낭만 가득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보석처럼 숨겨져 있다. 근사하게 차려입고 프랑스 감성 한 스푼 더한 분위기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자.  


여유로운 독서로 하루를 채워주는 북카페 북앤레스트. / 사진=북앤레스트 인스타그램

프랑스인에게 책과 디저트 사랑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오후에는 카페에 앉아 디저트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바쁘게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로 가득한 테헤란로를 뒤로하고 북카페에 앉아 파리지앤의 여유로움을 즐겨보자.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삼성동에 위치한 북카페 '북앤레스트'다. 다락방 형태뿐 아니라 개인실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형태로 책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 소 서울 강남구 삼성로104길 22 예림빌딩 1층

시 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포스터. / 사진=마아이트뮤지엄

두 번째 소개할 곳은 삼성역에 위치한 마이아트 뮤지엄이다. ‘도심 속 예술이 있는 감성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10월 31부터 2021년 3월 3일까지 프랑스 출신 색채 화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이 열린다. 생생한 색채와 섬세한 선에서 전해지는 예술적 미학을 통해 프랑스에서 온 정서적 위로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주 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18 섬유센터빌딩 B1 

시 간 매일 오전 10시~오후 8시(입장 마감 오후 7시)

주 차 티켓 관람객에게 주차 할인권 판매(판매소)


플라넌은 24일~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특선을 선보인다. / 사진=플라넌

마지막으로 소개할 공간은 근사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 테이블을 위한 삼성역 근처 재패니즈 컨템퍼러리 일식 다이닝&바 '플라넌'이다. 프랑스어로 '몽환'이라는 뜻을 가진 플라넌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파리의 살롱풍의 공간이 눈길을 끈다. 포시즌스 호텔, 롯데시티 호텔 등을 거친 최승호 헤드 셰프가 최고급 제철 식재료에 창의성을 얹어 스타일리시하게 완성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플라넌에서는 특별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24일 ~25일 선보이며 런치는 8만원, 디너는 1부와 2부로 운영되며 15만원이다.


주 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92길 13

시 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주말 오후 6시~11시, 일요일 휴무

주 차 송석 빌딩(서울 강남구 영동대로85길 13)에 발레파킹 후 도보 이용


데일리타임즈W 박현호 기자 dt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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