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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증명 + 경험 사치『라이프 트렌드 2026』

평단지기 독서 3150일, 김용섭 『라이프 트렌드 2026』

by 와이작가 이윤정

251126 인간 증명하기, 실시간 글쓰는 모습 공유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작가는 스스로 경험해본 일상을 공유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 와이작가 이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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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평단지기 독서법』23번째 선정한 트렌드 분석가 김용석의 『라이프 트렌드 2026』입니다. 주로 트렌드 코리아, 머니 트렌드 , 시대예보 위주로 트렌드 책을 읽어보곤 했습니다. 작년 즈음인가 라이프 트렌드라는 책을 발견했어요. 우리 일상에는 라이프 트렌드가 더 도움되지 않겠나싶어서 책을 펼쳐봤습니다.


제 관심 분야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2026년에는 라이프트렌드 2026으로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2026년의 핵심 키워드는 '인간증명' + '경험사치'의 시대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즈니스의 문을 함께 살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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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작가는 트렌드 분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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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간은 스스로가 인간인지 아닌지를 증명받아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김용섭 『라이프 트렌드 2026』, 부키, 30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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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장으로 인간임을 증명해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중고 거래 할 때도 제품에 포스트잇 붙여서 사진 찍어서 공유해달라고 확인절차를 거쳤는데요. 지금은 그것도 AI로 편집할 수 있다잖아요. 동영상으로 보내달라고 해도 동영상도 만들어준다잖아요. 직접 대면해서 만나거나 실시간 온라인 줌으로 만나 이야기해야 진짜 인간임을 증명하는 시대가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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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은 천천히 곱씹으며 읽으라고 하니,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읽으면 딱이죠?


23개 질문 중에 4번이 관심이 갔습니다. 소셜 미디어는 온라인이지만, 오프라인으로 연결되어야 진짜 인간증명으로 신뢰가 생기더군요. 몇 명 인플루언서들의 강의도 들어보고, 북토크에도 참여해 보니, 아무래도 오프라인에서 만나본 사람이 신뢰가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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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주목하고 있는 사람들 15가지 분류입니다.


저는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과 철학 열풍이 만들 기회를 주목하는 지식인(작가이자 책쓰기 코치)에 해당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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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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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스타그램 친구가 진짜 사람일까?

2025년 기준 페이스북 월간 활성 사용자 MAU는 전 세계에 27억 명 정도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지만, 증가세는 정체 상태다. 국내 MAU는 767만 명 (2025년 2월 기준, 와이즈앱 리테일) 정도로 3년 전에 비해 3분의 1 정도 줄었다. 인스타그램은 전 세계 MAU가 20억 명 정도인데, 국내 MAU는 2644만 명 정도다. 틱톡은 전 세계 MAU 15억 명 정도이고, 국내 MAU는 743만 명 정도다.
...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정상적으로 늘리는 건 어려우니, 구매를 통해 쉽게 늘리는 방법도 있다. 보통 1000명당 7000원에서 2만 5000원 정도라고 하는데, 한국인 팔로워이고 실제 활동하는 계정일수록 가격은 높아진다. 외국인 팔로워는 1000명당 7000원에서 1만 3000원 수준이다. 100만 원이면 팔로워를 10만 명 늘려주거나, '좋아요'를 5만 개 늘려준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많다.
...
여기서 활용되는 계정은 가짜 계정, 중복 계정, 봇 계정이다. 돈을 내고 확보한 봇 계정으로 수십 만의 팔로워 수를 만들고, 올리는 포스팅마다 수천, 수만 개의 '좋아요'를 누르게 만드는 건 얼마든지 가능하다. 이걸 기반으로 온라인 광고를 유치하거나, 진짜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는 경우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34p


좋아요 숫자는 엄청 많지만 '댓글' 소통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럴 때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팔로워 숫자가 많아도 MAU 월간 활동 사용자는 많지 않을 수 있어요. 팔로워 숫자가 많더라도 내가 홍보하고자 하는 내용,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직접 구매로 이어가는 사람의 비율을 현저하게 낮을 수 밖에 없는 이유죠. 팔로워 숫자가 많으면 잘모르는 광고주에게서 '광고'만 받는 수준으로 끝나지 않을까요?


진짜 친구는 팔로워 숫자가 작아도 진짜 소통하는 사람들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정보를 제공하는 것보다 나의 이야기, 스토리 공유가 많을 때 댓글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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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자 커플이 처음 만나는 경로의 변화 예상(2030년 경)


친구 소개가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는 비율이 확연히 높아졌어요. SNS를 통해 나를 어필하는 시간 가져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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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구별이 불가하거나 때론 인간보다 더 인간 같거나

"계속 보다 보면 '도대체 인간은 어떻게 쓰는가' 어떻게 써야 인간만의 고유성을 드러낼 수 있을까에 관심이 생길 수 있다. AI가 진화할수록 결국 우린 인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AI 글쓰기 탐지 프로그램들은 기존 AI 모델인 ChatGPT, GPT-4, LLaMa로 쓴 글을 탐지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래서 새로운 AI 모델로 쓴 것을 잘못 잡아낼 수도 있다. 기술의 진화로 AI가 점점 자연스럽게 글을 쓰고, 어휘도 다양하게 구사한다. 점점 더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워진다. 이러다간 어떤 것이 인간의 특징인지. 인간의 글쓰기가 AI보다 더 나은 게 맞는지 의심스러워지는 시점이 올 것이다."


https://zdnet.co.kr/view/?no=20250716183801

이제는 과제를 제출할 때 동영상으로 글을 쓰는 과정을 영상으로 찍어서 함께 제출하는 시대까지 옵니다.


ai로 쓰는 글이 많아지자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요. AI발전 속도가 빠릅니다. 이제는 AI가 글을 더 잘 써줄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글을 읽고, 나와 공감이 된다면, 나의 생각을 덧붙이거나 나와 그른 생각은 걸러내면서 퇴고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저도 가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을 제 마음대로 정리한 다음 AI 에게 검토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합니다. 머리를 쥐어짜도 아무 생각이 안날 때는 백지의 공포대신 AI에게 물어보면 뭐라도 답변을 해줍니다. 그러면 한 결 제 안에 잠들어있던 무의식이 깨어납니다.



파이어북 라이팅책쓰기 과정에서 실시간 글쓰기나 인터뷰를 하면서 능력을 향상시키는 이유입니다. AI와 구별 가능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매일 아침 책을 읽고 제 생각을 남기는 이유는 또 다른 저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로도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AI가 준 글 말고, 내 생각을 써야 AI가 내 생각을 이해하고 맞춰주거든요. AI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오롯이 나를 위한 전용 계정으로 활용하길 바랍니다.

(20년 전 AI 를 공부했던 공학도 입장에서 알려드리는 팁입니다.)


내일은 AI가 만들어내는 시장으로 어떤 트렌드로 바뀌어 가고 있는지 살펴 보고 공유할게요.





김용섭 저자가 공저로 참여한 머니 트렌드 2026도 함께 보면 좋을 듯 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7427392



책으로 여는 두번 째 삶, 파이어북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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