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는 입장권이다

돈의 사전 | WORD 003 열쇠

by 와이작가 이윤정

열쇠는 입장권이다.


열쇠가 있어야 현관문에 달린 잠금장치를 연다.

문손잡이가 있어도 열쇠가 없으면 현관문은 열리지 않는다.

열쇠가 없다는 건 들어갈 자격이 아직 없다는 뜻이다.

누군가가 대신 문을 열어주거나 함께 들어갈 수는 있다.

허락을 받거나, 도움을 받거나, 기회를 빌리는 것이다.

나올 때는 다르다.

문 안쪽에서는 열쇠 없이도 연다.

들어오는 데는 조건이 필요하지만, 나가는 데는 조건이 필요 없다.


돈도 그렇다.

은행계좌를 만들 때도 열쇠가 필요하다.

신분증, 도장 또는 사인.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누군가의 손을 빌려야 한다.

열쇠를 가진 사람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스스로 문을 연다.

자산의 열쇠가 많아질수록 선택지가 늘어난다.


열쇠를 갖기 위해 세 가지를 확인한다.

들어갈 자격을 갖췄는가?

스스로 문을 열 수 있는가?

여유분 열쇠가 있는가?

image.png?type=w773


<십나오 여유당 글쓰기방>에 들어오는 입장권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4156974171


매거진의 이전글WORD 003 :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