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는 거꾸로 가는 시계다

돈의 사전 | WORD 016 액자

by 와이작가 이윤정

액자는 거꾸로 가는 시계다.


액자를 둘러싼 틀과 사진이나 그림을 받쳐주는 받침대가 있다.

벽에 걸어두기도 하고, 탁자 위에 올려놓는다.

액자를 바라보면 잠깐 멈춰 그 시간을 떠올리게 한다.

아빠 집에는 할아버지 표창장이 담긴 액자가 있다.

할아버지를 실제 뵙지는 못했지만, 그걸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존경심과 감사함이 생긴다.

지인에게 탁상시계 뒷면이 그려진 그림 액자를 선물받았다.

늘 바쁘게 시간 관리하며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시계 뒷면을 바라보라며.

여유를 갖게 해준다.

화장대 앞에는 결혼식 사진과 캐리커처가 담긴 액자도 있다.

추억의 한 장면을 늘 되돌아보게 하는, 거꾸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돈도 그렇다.

500원, 1000원, 5000원, 10000원, 50000원짜리 신권을 기념해서 보관한다.

올해는 한국 조폐공사에서 만든 돈 달력을 구입했다.

액자틀은 없지만 오며 가며 바라본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돈에 대한 기준점이 생긴다.

과거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는 돈에도 자주 바라봐야 할 기준이 필요하다.

돈의 기준점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생활비는 급여의 비율이 아닌, 금액으로 정한다.

매월 1일 기준점을 정하고 자산을 기록한다.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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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전 100은 십나오 여유당에서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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