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사전 100 | WORD 035 옷장
옷장은 미련이다.
붙박이 옷장에는 옷걸이, 선반, 서랍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주 입는 옷은 몇 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10년도 넘은 옷들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보관한다.
결혼식에 입었던 한복마저도 언젠가 입겠지라는 생각에 그대로 두었다.
옷장은 미련하게도 터질 것 같아도 기어이 담아낸다.
돈도 옷장처럼 미련이 있다. 코스피 6000p를 달성했다.
다른 종목이 더 올라갈 걸 알고 있어도, 보유한 것에 미련이 있다.
이미 팔고 난 종목에 대해서도 팔아버린 것에 대한 미련을 둔다.
충분한 목표 수익률에 도착했어도 팔지 못하고 내려갈 때까지 계속 가지고 있다.
언젠가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에 상승장에서도 올라타지 못한다.
돈을 옷장처럼 미련 두지 않고 관리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1. 모든 주식을 소유한 인덱스 펀드를 계속해서 사 모은다.
2. 폭락장에서는 빠르게 상승할 종목으로 미련 없이 갈아탄다.
3. 팔고 난 종목은 다시 보지 않는다. 때를 기다린다.
옷장은 관리하지 않으면 공간을 차지한다. 옷장 정리하듯, 돈도 미련없는 정리가 필요하다.
나의 사전 100은 십나오 여유당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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