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

라이팅코치의 글쓰기수업

by 와이작가 이윤정

글을 쓰는 데 집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 와이어록 265 {글쓰기}


<무한능력>을 읽고 있는 데요! 저는 좀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하루만 열심히 살아도 에너지가 바닥나 밤에 잠을 청하면 바로 골아 떨어집니다. 무리해서 며칠 잠을 줄이면 한 달에 한 번이상은 잠 충전을 해야 다시 일할 수 있더군요! 사람마다 에너지, 활력은 다릅니다.


즉, 하루에 사용할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어요. 일주일 사용할 에너지도 정해져 있고요. 한 달, 일 년, 그리고 인생. 제한된 에너지를 갖고 평생 살아가야 해요.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게 효과적일까요? 꼭 써야 할 곳, 중요한 시기에, 딱 맞는 의미와 가치 있는 부분에 에너지를 집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낭비하거나, 굳이 애쓰지 않아도 되는 곳에 신체적 감정적 소모를 일으키는 행위를 줄이셔야 합니다.


첫째, 여러분이 몰입하고 집중해야 할 곳이 어디인지 딱 정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중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아야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겠죠? 퓨처 셀프에 따르면 우선순위를 딱 3개만 정하라고 해요. 제 경우에는 '가족, 책(독서와 글쓰기, 작가배출), 재정' 입니다. 이 세 가지 말고는 요즘은 다른 곳에 신경쓰지 않아요.


둘째, 버리셔야 합니다.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은 없어요. 집중해야 할 우선순위를 정했으면, 나머지 대수롭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전략적으로 움직이셔야 해요. 남들이 한다고 나도 똑같이 해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잘 하는 것, 그것에 집중하시고, 나머지는 다 버리셔야 해요.


셋째, 하루에 한 번 이상은 멈춰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에너지를 충전해야 합니다. 마구 달린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잖아요. 배터리도 충전해야 합니다. 휴식과 점검을 통해 갈고 닦아야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어요. 도끼를 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단 숨에 뚝딱 나무가 갈라지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글을 쓸 때 에너지를 집중해야 할 곳은 어디일까요? 네, 맞습니다. 단연코 '집필' 단계입니다. 내가 가진 에너지가 100이라면, 그 중에 90%는 집필에 쏟아부으셔야 합니다.


주제와 목차 등 기획 단계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이들이 있어요. 특히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사람 많죠. 기획 단계에서는 에너지를 아껴야 합니다. 일단 대략적인 스케치를 끝냈으면, 바로 집필에 들어가야 됩니다. 글은 쓰면서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어요. 완벽한 준비를 마치고 시작하겠다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죠! 가능하지도 않고요.


글 쓰는 중에도 이거 쓸까, 저거 쓸까 잡다한 생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쓰는 행위! 여기만 집중해도 어렵고 힘든 게 글쓰기입니다. 남들이 뭐라고 할까? 출판 계약 될 수 있을까? 잘 팔릴까, 잘 안되면 어쩌지? 책은 괜히 낸다고 했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렇게 쓰는 게 맞을까?...... 사실 이 모든 게 쓸데없는 생각이랍니다. 여기에 에너지를 빼앗겨서 정작 글 쓸 때 몰입해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지는 거죠!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위가 정당하고 바람직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는데요, 경험 부족한 사람은 앞서서 잘 하고 있는 사람의 말을 믿고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7년간 매일 독서하고, 매일 생각을 기록했고, 하루에 하나 이상 행동을 옮겨가면서, 종이책 2권과 전자책 2권, 공저책 2권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공부한 결과, 글 쓰는 작가의 에너지는 오직 "집필 단계"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글쓰기/책쓰기가 좋아도 만사 제쳐두고 글만 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른 일상도 살아내야 하고, 돈벌이도 해야 하며, 가족 책임도 져야 합니다.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는 태도가 마땅한 것이죠.


쓸데없는 생각, 괜한 걱정, 근심, 염려...... 이런 부정적인 생각 습관들이 당신의 소중한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어요.


딱 한 번만 이런 사실을 인식하고 바꾸려는 노력을 기울이면 금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글쓰기 에너지는 집필할 때만 필요해요. 그 외 나머지는 부가적인 요소입니다. 오늘 하루 내내 글쓰기 주제를 고민했다면, 어쨌든 그것은 글을 쓴 게 아니란 뜻입니다. 글을 쓰는 데 쓰기 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파이어 북 라이팅 책쓰기 과정에 오시면, 더 많은 꿀팁 모두 전달드릴게요. 함께 써요~ 신나고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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