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APR 26 이번 주
APR 26 이번 주 ,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게 했나요?
『애덤 그랜트의 생각수업』 하루 한 장, 당신의 일상에 영감을 불어넣는 문장, 애덤 그랜트
그럼 해봄의 《무엇이든 찾아보세요》 시간과 에너지를 아끼는 셀프 러닝 시스템 20화
정부는 주택을 공급한다고 했다. 언론과 SNS 인플루언서들은 집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럼이와 해봄이는 헷갈렸다. 뭐가 진짜이고 뭐가 가짜인지 모르겠다.
한국경제 신문에 기사가 났다. '서대문 북아현 2구역 이주, 철거만 남아.' 2320가구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시공사는 삼성물산과 DL이앤씨 컨소시엄. 2008년부터 준비했던 재건축이 드디어 이주와 철거를 진행한다는 기사였다. 토요 칼럼도 눈에 들어왔다. '사라진 전세, 치솟는 월세... 주거 사다리 흔들린다.' 입주 물량 감소에 규제가 강화되고 전월세 가격이 올라 주거 불안이 야기된다는 내용이었다. 월세마저 집을 보지 못하고 계약한다고 했다. 부동산 전세를 얻으려면 면접이 필수라는 기사도 보였다.
그럼이는 '관리처분 계획인가'라는 단어가 낯설었다. 아파트 앞에 현수막이 붙었다. 관리처분 계획인가는 곧 아파트에 살던 사람들이 집을 비우고 이사하는 단계라는 걸 처음 알았다. 해봄이는 스터디 동료 케이와 조찬 독서모임을 했다. 케이의 친구가 사는 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건축비가 올라 분담금과 대출이자까지 고려하면 마흔 중반에 7억을 더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고 지금 살던 집을 팔고 이사를 가려 해도 마땅한 집이 없었다. 해봄은 신혼집으로 전세집을 알아보려 했던 기억이 났다. 당시에도 전세집이 없었다. 서울 외곽 아파트를 사야 했다. 같은 시장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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