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지기독서 2521일,《불변의 법칙》, 1일차
240307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살펴봤다.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똑같네, 똑같아, 변한 게 없구나 "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 모건 하우절,《불변의 법칙》중에서
2024년 평단지기 독서 7번째 선정도서는 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으로, 1일차입니다. 매일 1~2 챕터씩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3월 26일 평단지기 독서클럽 선정 도서로 정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읽고 있습니다. 보통은 하루 한 챕터만 읽습니다.
오늘은 운과 리스크에 관한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서문 인생의 작은 법칙들
1000개의 평행우주가 존재한다면 그 모두에서 변함없이 참인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많은 부분은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웹사이트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토대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건 하우절이 돈과 역사와 심리학에 관해 쓰는 공간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돈의 심리학》에도 나와 있는 문구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에서야 이 문장을 발견했어요. 제가 《Same as Ever》 원서도 구입해서 읽었지만, 이 부분은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고 넘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콜라보레이티브 펀드라는 용어를 몰랐기 때문에 그저 '공동의'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넘어갔었나 봅니다.
그동안 모건 하우절의 생각도 바뀌었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행히 오늘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블로그를 알게 됐으니, 앞으로는 책이 나와도 설레발 떨지 않고 아! 블로그에서 이미 본 내용이구나 생각하며 차분히 정리하며 읽을 수 있겠어요.
I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Having by a Thread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앞으로의 미래는 알 수 없단 사실을 깨닫게 된다.
"If you know where we've been, you realize we have no idea where we're going"
그것은 순전히 운이었다. 별생각 없이 무심코 내린 결정이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정이 됐다. 그때까지 살면서 내린 그 어떤 결정보다도, 그리고 앞으로 내리게 될 그 어떤 결정보다도 훨씬 중요한 결정이었다.
41p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상태에서 두 가지를 기억하려 한다.
1.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
2.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모건 하우절은 친구 2명과 스키를 타러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지만, 친구 두 명은 한 번 더 타러 갔다가 결국 살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모건하우절만 살아남은 거죠. 순전히 운 때문이에요.
저도 한순간의 '운'으로 결정된 삶이 참 많습니다. 대학교 3곳에 합격했지만, 영문과, 생명공학과, 정보통신전자공학부! 마지막에 입학했던 학과에 후보로 합격했거든요. 그러니 제 앞에 있던 사람이 학교 등록을 취소했기 때문에 제가 입학을 할 수 있었던 거죠.
1976년 8월 28일 밤바람이 반대 방향으로 불었다면 미국이 탄생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2.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Risk is What You Don't See
사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꽤 뛰어나다. 다만 뜻밖의 놀라운 일을 예측하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그것이 모든 것을 좌우하곤 한다.
we are very good at predicting the future, except for the surprises0 which tend to be all the matter.
재무 설계사 칼 리처즈 "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향후 10년간 나타날 가장 큰 리스크와 가장 중요한 뉴스는 지금 아무도 언급하지 않는 무언가일 것이다. 53p
상상할 수 없는 일의 대비책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래 두 가지를 기억한다면 그나마 도움이 될 것이다.
1.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지진을 바라보는 것처럼 리스크를 바라보라. 그들은 대규모 지진이 언제고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강도로 일어날지는 모른다. 비록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구급 대원들이 준비돼 있고, 어쩌면 지진이 100년 동안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건물이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 나심 탈레브 "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2.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만 대비하면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러니 개인 재정을 관리할 때는 너무 많다 싶은 액수가 적절한 저축액이라고 생각하라. 저축액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돼야 한다.
예상할 수 없는 리스크는 언제나 존재한다.
나심탈레브의 《행운에 속지 마라》가 떠오르는 챕터입니다.
지금 미국 금리 인하설과 엮여서 코인, 미국 주식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covid-19 상황이 오리라 전혀 예측하지 못했었죠. 하지만 예측할 수 없고 대응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여유자금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이스라엘 전쟁 등 오늘 당장, 아니면 내일이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이겠죠?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휘청망청 쓸 수도 없고, 미래가 두렵다고 지금 너무 아끼며 살필요도 없어 보입니다.
언제든 다시 회복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배움과 행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의 말이라고 다 믿지 맙시다. 모건 하우절의 이야기도 100% 옳은 이야기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읽어보면 돈과 역사,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대비할 수 있으니까요. 돈공부만 하지 말고, 역사와 심리학 공부가 필요하겠습니다.
작가: 모건 하우절
출간도서:《돈의 심리학》, 《불변의 법칙》
출판 정보: 아마존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내용:《불변의 법칙》 23개 이야기로 인간 불변의 법칙을 다룸
주요 테마: 돈, 투자, 인생, 성공, 욕망, 행동편향
활동:경제 매거진 및 팟캐스트 활동, 칼럼니스트
소속: 벤처캐피털사 콜라보레이티브 펀드 파트너 https://collabfund.com
수상 경력: 최우수 비즈니스상 및 뉴욕타임스 시드니상 2회 수상
더 많은 책 서평이야기는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375731403
와이작가 이윤정 라이팅코치 대표 링크 : https://litt.ly/ywritingco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