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feat. 자료관리, 검색)
평단지기 독서 2581일, 《사피엔스》,1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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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6. 2024
240506 검색할 수 있도록 파일 정리하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30년 전에 쓰인 문제의 밀밭 관련 증서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찾아낸단 말인가?"
190p 《사피엔스》, 유발하라리
2024년 평단지기 독서 열 번째 선정도서는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13일차 입니다.
제 2부 농업혁명 - 7 메모리
과부하관료주의의 불가사의
숫자라는 언어 - 수메르의 문자기록 보관 목록, 검색 기술
190p "30년 전에 쓰인 문제의 밀밭 관련 증서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찾아낸단 말인가?"
기원전 1776년 세금, 빚과 소유권에 관해 숫자로 점토판에 쓰긴 했는데, 논쟁이 생겼을 때 서기관에게 확인해 달라고 했다면, 그것도 30년 전 일이라면 어떻게 찾을 수 있었을까요?
집에 있긴 있는데 못찾아서 또 구입하는 물건들도 있고, 사와서 보니 집에 있는 걸 발견하고... 요즘도 그런 경우가 있긴 합니다. 어떤 옷이 있는지, 식자재는 어떤 게 있는지 이런 것도 잘 관리해야 나중에 찾아내기 쉽겠죠?
190p 문서를 점토에 새기는 것만으로는 효율적이고 정확하며 편리한 데이터 처리를 보장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목록화하고, 자료화하는 방법, 알고리즘으로 빨리 검색하는 방법, 때로는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 사서까지 필요했다고 합니다. 수메르와 파라오 이집트, 고대 중국, 잉카 제국이 달랐던 점이 바로 이런 기술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이를 위해 교육까지 시켰다고 해요.
자료 관리를 잘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직장에서 문서 찾는 것도 일이잖아요.
전 16년차 직장인이었습니다. 프로젝트별로 파일관리를 했는데요.
첫째, 파일명에 키워드를 다 적습니다. 날짜도 포함하고, 버전도 쓰고요.
둘째, 연도별로 폴더를 만들어서 바로가기를 따로 끌어다 모아두었습니다.
셋째, 엑셀파일 하나를 만들어 전과 달라진 파일이 있다면 수정내역을 따로 날짜대로 기록해두었습니다.
결국 정리하는 것보다 최종 파일을 가장 잘 검색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검색이 최고입니다.
직장에서 파일 좀 보내줘라고 했을 때 나름 가장 빠르게 검색해서 보내주었던 사람이었으니,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윈도우 탐색기, 폴더 연도별 읽은 책 기록>
가능하면 책 제목과 저자명을 다 적고 폴더별로 이미지 파일을 다운받아 둡니다.
평단지기 독서 결과도 따로 보관하고요.
평단지기 독서클럽 운영한지 4년차가 되었네요.
2017년부터 에버노트를 저의 인생 아카이브로 활용하고 있어요.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더블유와이랑 블로그엔 평단지기가 담겨있죠. 날짜별로 평단지기 독서를 기록하는 용도입니다. 버리기 아까운 블로그라 ^^ 저의 기록매체로 활용하기로 했어요.
와이 작가 블로그엔 카테고리별로 구분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새로만든 블로그에요. 파이어북라이팅 책쓰기 수업과 독서모임, 출간도서, 파이어 RnD (연구개발) 폴더에 주제별로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서점산책 등 서평을 기록하고 있어요.
서점 산책
이렇게 저는 제가 읽은 책을 검색할 수 있는 곳이 딱 정해져있어서 검색이 남들보다 빠릅니다. 제 뇌를 믿지 않아요. 저는 제 자료를 믿습니다. 그리고 검색합니다. 어디에서 찾으면 된다. 이것만 기억해요.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
194p 정부나 기구, 회사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싶은 사람은 숫자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제가 정부출연 연구소에 16년 다녀보니 그렇더라고요. 숫자로 얼마 늘어났다, 얼마 줄었다. 이게 젤 잘 먹힙니다. 사업계획서나 연구결과 발표할 때 무조건 숫자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얼마나 좋아져? 이거면 되거든요^^
194p쓰기는 인간의 의식을 돕는 하인으로 탄생했지만, 점점 더 우리의 주인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숫자대신 인공지능까지 생겼죠. AI는 활용하는 겁니다. 우리가 주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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