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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와이작가 이윤정 Jun 03. 2024

돈이 필요 한 순간, 돈 너머의 연구소

평단지기 독서 2609일,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3일차

240603 돈의 얼굴  시청하기

Oh, Yes! 오늘 성공! / 활력 넘쳤다! /감사합니다!


"세금을 도입함으로써 돈(지폐)이 필요해진다." 31P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다우이 마나부


2024년 평단지기 독서 11번째 선정도서는 다우치 마나부 《부자의 마지막 가르침》,  3일차 입니다.


돈 자체에는 가치가 없다 - 1.  돈에 대한 첫 번째 수수께끼

            세금(tax)을 도입함으로써 돈(지폐)이 필요
걷은 세금을 정부가 사용함으로써 돈이 순환
            돈은 개인에게는 가치가 있지만 전체의 관점에서는 가치가 없다.
돈에 의해 서로 돕는 사회가 실현되고 있다.


오늘은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밥을 안 먹으려던 외사촌들, 조카들은 안동에 있는 저희 부모님 댁에 오면, 된장 찌개만으로도 밥을 잘 먹습니다. 이유는, 밥 외에 간식이 없거든요. 시장이 반찬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밥을 안 먹는 사람이 있다면, 굶기면, 밥을 먹습니다. 배가 고플 땐 마트에 가지 말라는 이야기도 상통하지요.


1847년 일본은 지조 개정을 했어요. 세금을 쌀 대신 지폐로 걷었다고 하네요.


은행은 정부의 국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은행에서 발행한 돈을 빌려간 거죠.  정부는 사람들에게 급여를 제공하면서 돈을 유통시킵니다. 하지만 가족의 생활에는 변화가 없는데요.  

정부가 세금을 지폐로 걷겠다고 하니, 개인에게 지폐가 필요했던 거! 지폐가 없으면 토지를 몰수 했다고 하니까요. 개인에게 지폐가 필요하게 되니 지폐를 사용하게 됩니다. 즉, 지폐의 사용이 바로 '세금' 때문이었다는 것!


"돈 자체에 가치가 있는 게 아냐. 세금을 도입하면 개인의 입장에서 가치가 생기고 돈이 돌기 시작하지." -60p


은행에서 돈을 만들고, 돈을 빌려가고, 이자를 값고, 돈을 다시 또 빌려가면서, 사회에 돈이 순환되는 과정. 돈이 돌면서 사회가 실현되죠.  오늘 부분을 읽다보니, <Ebs 자본주의>,<돈의 얼굴> Ebs 다큐멘터리가 떠오릅니다.


이 책이 <돈의 속성>이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자본주의 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네요! 어제 내용을 북위키에 공유하니 <화폐전쟁>이 떠올랐다고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곧, 잇콘 출판사에서 나올 <OOO는 돈이다>라는 내용과도 통하는 책인 듯 보입니다!



            


  

       


돈 너머의 연구소 소장이자 보스라 불리는 사람의 의자 뒤 공간에는 대량의 책이 있었데요. 의외로 돈이나 경제 서적 보다는 역사, 사회 문제, 교육에 관한 책이 많았다는 글귀도 눈에 들어 옵니다. 화폐전쟁은 제가 아직 못 읽어 봤지만, 사피엔스나, ebs 자본주의, 조만간 출간될 돈 관련 책을 미리 읽어보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듯 합니다.


경제 서적 외에 인문, 사회학을 함께 읽어야 하는 이유겠죠?


Read&Write, Share, Enjoy!


https://litt.ly/ywritingc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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