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투자》, 10일 차평단지기 독서법 2680일째
240814 황소를 조심하자. VT와 BSV 찾아보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당신이 원하는 주식과 채권 비율을 정하고
이 두 가지 펀드(VT와 BSV)를 매수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후에는
낮잠을 자거나 넷플릭스를 보거나 빵을 구우면 된다." 200p 《가장 완벽한 투자》, 니콜라 베루베
오늘은 2가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재산 늘리기와 황소와 상어의 역설입니다.
9장 재산 늘리기- "ETF를 매수하고 계속이어가라!"
이 책의 결론이긴 합니다. 누군가는 ETF 수익률보다 내가 기업을 선별해서 투자하는 게 훨씬 수익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하지만 니콜라 베루베는 “다만 시장 지수의 수익률을 초과(연간 1~2%)하는 일은 아주 이례적인 경우라서 몇 년 이상 지속하기 어려우며 성공 사례는 드문 반면 실패 사례가 더 많다”라고 일침을 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자율성 수준으로 3가지 방식이 있죠. 직접 온라인 계좌를 개설해 ETF를 매수하는 것, 로보어드바이저에게 맡기는 것, 전문가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3 가지는 수수료, 개인의 개입여부 등에 따라서 선택하면 되는 데요. 조금만 관심 가져도 수수료 낮은 온라인 증권 계좌로 ETF 매수할 수 있습니다. 투자해 놓고 낮잠 자거나 넷플릭스 보거나 빵을 구우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는 투자해 놓고, 독서하고 글을 씁니다^^
VT 뱅가드 토털 월드 주식 ETF
BSV 뱅가드 단기 채권 ETF
저자는 해외 주식을 포함하는 다각화를 선호합니다. 지금까지는 미국 주식이 해외 주식보다 수익률이 높았지만 앞으로도 계속 그럴 거라는 보장은 없다고요. 최근 해외 리포트에 따라서도 2030년, 2050년에는 세계 증시 비중에서 미국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고 있긴 하더라고요.
VOO와 VT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etf.com/tools/etf-comparison/VOO-vs-VT
뱅가드에서 운영하는 ETF인데요. 수수료는 VOO가 0.03%로 VT 0.07%보다 적네요. 둘 다 인덱스를 추종합니다. VOO는 S&P500을, VT는 토털 월드 주식이거든요. 그래서 FTSE 글로벌 올캡 지수를 추종합니다.
홀딩 수를 보면 S&P500은 506개 기업, VT는 9761개 기업이나 됩니다.
https://www.etf.com/tools/etf-comparison/VOO-vs-VT
10년 기준으로 하면 VOO가 12.73%, VT는 8.6%이지만, 앞으로 향후 20년, 30년 후에 미국이 계속 성장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이건 개인취향에 따라 판단하면 될 듯합니다. VOO 대신 가격이 저렴한 SPLG로 보셔도 됩니다.
레이 달리오의 올웨더 포트폴리오에도 미국 주식외 신흥국, 세계 증시 비중이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절대수익 투자법칙>에서 알려준 게 VT ETF도 포트폴리오 중에 포함이 되어 있었거든요. 어쨌든 이건 개인 취향이니까 스스로 판단하면 됩니다.
주식과 채권의 비율을 맞추려고 리밸런싱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주식을 소유하라> 저자 존 보글은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무조건 리밸런싱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스스로 판단하면 된다고, 자신은 리밸런싱 하지 않았다네요. 우리는 각자 스스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비중이면 됩니다.
황소와 상어의 역설
"상어를 두려워하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덜 눈에 띄는 위험이 더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우리는 상어를 두려워하지만, 그것보다 덜 눈에 띄는 위험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된다고 해요. 상어의 공격으로 죽은 사람이 매년 5명이라면, 황소로 인해 죽은 사람은 연평균 22명이라는 거죠!
상어를 무서워하지, 황소를 무서워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상어란, 시장 폭락, 기회 상실, 다가올 경기 침체 등을 이야기하고, 황소는 덜 눈에 띄는 위험, 즉, 크게 오를 거라고 믿는 주식의 선별 매수, 투자를 망설이고 기다리기, 주식 시장의 폭락을 예측하고 매도, 높은 수수료 지불 등을 말합니다.
투자에 있어서 상어보다 황소를 더 주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투자하다 보면, 실수도 합니다. 그래서 연민에 빠지거나 자책하고 투자를 포기하게 되는데요.
찰리 멍거가 조언했습니다. 결코 자책하지 말라고. 인생의 불운은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이며, 여러분의 의무는 자기 연민에 빠져들지 않고 끔찍한 충격을 건설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 거라고요! 찰리멍거에도 불운이 많이 있었네요. 아들을 잃고, 이혼을 하고, 한쪽 눈도 잃어 독서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전하고 싶은 말은, "항상 다시 일어서는 일!"입니다. 회복탄력성이 있다면 우리는 불운, 실패, 실수를 기회이자 성공으로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실패와 좌절은 이제 성공할 일만 남았다는 반증이니까요. 이게 있어야 성공이라는 단어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필수 조건이래요!
ETF 매수하고, 계속 이어 나갑시다! 10년, 20년, 30년 후에 우리는 떵떵거리며 살 게 될 테니까요.
결론적으로 저도 시장을 이기는 검증된 투자법으로 ETF 매수하고 즉, 쉽게 투자하고, 책 씁니다.
20년, 30년 평생 독서모임하면서, 글쓰실 분들 얼른 오세요. 인생 참 깁니다. 1회 등록으로 평생회원모집합니다. 가성비, 가심비를 따져보시면... 지금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거예요!
아마, 당신도 반드시 수익을 내서 성공할 테니까요. 미리 글 좀 써둡시다.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도 책 내셔야 하니까요. 같이 합시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541946305
이 책을 처음 읽는 날 매도 사이드카 발생하며 폭락하던 날이었는데요.
어젯밤 미국 증시가 상승했네요. 상어보다 황소를 더 조심합시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536748305
오늘로써, 니콜라 베루베 《가장 완벽한 투자》 마무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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