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투자》, 9일 차 평단지기 독서법 2679일째
240813 금융상품 수수료 확인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투자에 우리 돈을 넣고 우리가 위험을 감수한다. 반면에 우리가 거래하는 전문가는 돈도 넣지 않고 위험도 감수하지 않는다."《가장 완벽한 투자》, 니콜라 베루베
오늘은 3가지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볼까 합니다. 펀드 수수료와 은퇴자금, 그리고 경제신문!
첫째, 펀드 수수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펀드 많이들 가입하시죠? 저도 한 때는 금융지식이 하나도 없을 때, 직장일만 열심히 할 때! 펀드만 가입했습니다. 공부하는 게 귀찮고,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경제 경영서 책을 한 권씩 읽어가다 보니, 투자 운용 수수료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합니다. 보험도 마찬가지고요.
월급의 50%, 즉 투자 수익의 절반이 수수료로 들어갈 수 있다니 허걱 하게 됩니다. 돈이 연기처럼 사라지는 셈이죠.
이번 챕터에서는 금융상품의 수수료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었어요. 은행 직원도 어쩔 수 없이 뮤추얼 펀드를 팔아야 하는, 할당제... 회사에서 하라고 하니 어쩔 수 없어서! 결국 마크 앙드레 투르코는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 투자 자문회사를 차렸다고 합니다.
뮤추얼 펀드를 파는 회사는 100만 달러 넘는 고객에게만 에너지를 쏟는데요! 어젠가 김승호 회장님 스레드를 보니, C 뱅크에 돈 빌리러 간다고 연락했더니, 20가지 이상 음식을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군요!(방금 보니 사진을 지우셨...)
둘째, 은퇴 자금에서 얼마를 꺼내 쓸 수 있을까?
미국의 파이어족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7억, 환율 1367원/1달러)가 있으면 4%씩 인출해도 무리가 없데요. 최근에는 4.5%를 인출해도 먹고사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지출이 적을수록 더 빨리 일을 그만둘 수 있죠. 예를 들면,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근로자는 17년 후에 은퇴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고, 75%를 저축하면 7년 후에 일을 그만둘 수 있다고 하네요.
저랑 남편은 맞벌이 부부였고, 한 명의 급여는 몽땅 저축을 했습니다. 한 명 급여로만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입사한 지 16년 만에, 조기퇴사 할 수 있었습니다. 얼추 책에 나온 데로 비슷하게 실천한 것 같아요. 약 11년간 오롯이 저축과 펀드(ㅠ)만 했고요. 11년 차부터 부동산 공부를 3년 하고, 4년 차에는 주식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5년 만에 부부 모두 조기 퇴사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소비습관이 크지 않았다는 것도 한 몫한 듯합니다. 그럼에도, 결혼하고 나서는 일 년에 한 번 해외여행도 다녔습니다. 퇴사 이후에도 먹고 마시고 놀러 다니고가 아니라, 저희 부부는 집순이, 집돌이거든요. 가끔 드라이브 가는 정도?
아래 두 권 읽어보면, 얼마의 은퇴자금이 필요한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오늘의 경제 신문 중 눈에 들어오는 기사 몇 개 소개합니다.
요즘 경제 공부 하는 직장인들, MZ 세대가 늘어나고 있죠?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깨달은 사람들이겠죠. 지난 8월 5일 폭락장에서도 경제 학습효과 때문인지, 사자!라는 생각을 많이 한 듯합니다. 이달에만 주식 4.2조 원 쇼핑했다고 합니다. '폭락 뒤 급등' 경험한 개미들은 삼전·현대차 등 우량주 사들였고, 금리인하 기대에 채권도 매입했다는 소식이죠. 언론은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로 개미를 걱정합니다. 금융권 전문가를 믿지 않고 직접 기업과 ETF에 투자하는 개미들입니다. 개미도 뭉치면 요즘은 무섭더라고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1288741
용감한 개미의 베팅은 먹혀들었습니다. 폭풍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반등했고요. 코스피지수는 1.15% 오른 2618.30에 마감했다. 지난 5일 ‘블랙 먼데이’ 이후 7.23% 뜀박질하면서 6 거래일 만에 2600선을 회복했으니까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1288971
한 가지 더, 최근 세금 환급 대행 서비스의 급증으로 세무서에서 검토 없이 환급 요청을 처리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삼쩜삼, 토스 등 핀테크 플랫폼의 영향으로 종합소득세 환급 신청이 폭증하고 있는데요. 세무 공무원 1인당 처리해야 할 건수가 과도해졌습니다. 이에 국세청은 소액 환급 신청에 대해 일괄 결의 방식을 도입했다고 하네요. 국세청 직원도 사람이죠. 진작에 AI 자동화로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할 수 있는데, 세무사 밥줄이기도 하고, 너무 복잡해서이기도 하니 일일이 계산해야 합니다. 추후에 삼쩜삼, 토스 등에서도 수수료를 받아 간다고 해요. 세무공무원이 일단 환급해 주고 다시 점검해서 가산세를 내라고 하기도 한다니, 무작정 신청하는 사례는 없길 바랍니다. 나중에는 가산세 내고, 삼쩜삼 , 토스에 수수료는 내야 하는 사태가 있을 수 있으니까요.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4081288241&category=NEWSPAPER
미국 채권이 올랐고, 금도 올랐고, 반도체섹터는 상승했네요. S&P500 지수는 0.023 올랐습니다. 비트코인은 하락이군요.
뮤추얼 펀드 업계의 또 다른 비밀은 종종 실적이 부진한 펀드를 폐쇄하여 해당 펀드의 자산을 다른 펀드에 합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익률이 좋지 않은 펀드의 기록은 지워집니다.
전문가보다, 여러분이 경제경영서 한 달에 한 권만 읽어도 전문가가 됩니다!
파이어북라이팅 과정은 책쓰기 뿐 아니라 경제경영서, 자기계발 독서모임 평단지기 독서클럽도 포함입니다.
1회 등록으로 평생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언제 퇴사당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미리 준비하고 있으면, 여유만만 은퇴생활이 시작됩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541946305
Write, Share, En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