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수업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글을 써라.
글쓰기는 무조건 빨리 시작하라.
블로그에서 시작하라.
이웃 수에 흔들리지 마라.
언제 어디서나 글을 써라.- 367 {파이어 북 라이팅}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글을 써라"
여러분은 언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느꼈나요? 혹시 아직 그런 마음을 가져본 적이 없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상상해 보세요. 작가가 된 나 자신을. 첫 책을 출간하고, 서점에 내 이름이 적힌 책이 진열되어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상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죠? 이 두근거림을 글로 옮겨보세요. 하루에 한 줄이든, 두 줄이든 상관없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사람이라면, 그 설레는 마음을 글로 남기고 싶어 할 거예요. 그 마음으로 글을 쓰는 겁니다. 독자에게 글을 보낸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길 바랍니다.
"글쓰기는 무조건 빨리 시작하라"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쓰기 전에 머릿속에서 완벽한 글을 상상해요. 하지만 현실은 완벽을 기다리다 보면 글을 시작조차 못하게 되죠. 글쓰기는 자전거를 배우는 것과 같아요. 처음에는 넘어지고, 흔들리고, 무서워요. 하지만 일단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게 돼요.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쓸 생각하지 말고 일단 쓰기 시작해 보세요. 단 5분 만이라도 오늘의 생각을 적어보는 거예요. 그리고 그 5분을 내일은 10분으로, 그다음 날은 15분으로 늘려가는 거죠. 중요한 것은, 지금 바로 메모 낙서부터라도 글쓰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블로그에서 시작하라"
블로그는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거창한 출판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만의 작은 글쓰기 연습장이죠. 예를 들어, 하루에 한 가지 감사한 일을 블로그에 기록해 보세요. "오늘 아침 마신 따뜻한 커피 한 잔"처럼 소소한 것들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블로그 글은 완벽할 필요가 없어요. 그저 나의 생각과 감정을 기록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세요. 내 인생의 멋진 날, 행복한 날을 기록하는 일부터 시작합니다. 단, 내 글을 읽는 이웃 한 명이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하나 만 덧붙여 봅시다. 이웃도 당신과 같이 멋진 삶을 살 수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점점 글이 쌓여가면, 어느새 글쓰기가 즐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이웃 수에 흔들리지 마라"
블로그를 시작하면 이웃 수나 댓글 수에 신경이 쓰일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글쓰기를 지속하는 겁니다. 마치 마라톤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의 속도에 신경 쓰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처럼요. 블로그 글쓰기를 단기간에 하고 마무리한다는 생각 대신, 평생 블로그 한다고 생각해 보는 거죠. 이웃들과 함께 나이 듦에 신경 쓰면서 말이죠. 예를 들어, 처음에는 아무도 내 글을 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건 괜찮아요. 오히려 마음 편한 일이죠. 아무도 안 보니까 마음대로 쓸 수 있거든요.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기록하고, 생생함을 남기기 위함이며, 나의 성장을 위해서니까요. 숫자에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글을 써보세요.
"언제 어디서나 글을 써라"
글쓰기는 특별한 장소나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요. 언제 어디서나, 그리고 무엇이든 쓸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 메모장에 짧은 생각을 적어보세요. 또는,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늘 겪은 일에 대해 간단히 적어볼 수도 있죠.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습관을 일상 속에 녹여내는 것이에요. 요즘은 스레드에 간단하게 단상을 적어보는 것도 괜찮아 보여요. 그리고, 그걸 모아 블로그에 긴 글을 쓰는 거죠. 글쓰기는 특별한 순간이 아닌,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섯 가지 원칙을 따라 꾸준히 글쓰기를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글쓰기가 조금 더 쉬워질거에요.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요. 작가가 되는 길은 멀고 험하지 않아요.
지금, 바로 여기서, 한 문장 댓글부터 시작해 봐도 좋아요.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되는 첫걸음이니까요. 아기잖아요. 한걸음만 떼어 보는 거죠. 바로 지금입니다.
Write, Shar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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