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라이팅코치의 글쓰기 수업
포트폴리오에 책을 추가하라.- 369 {파이어 북 라이팅}
2년 전만 해도 저는 매일 회사에 출근하고, 문서 작성과 회의 등 반복되는 일상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16년간 직장 생활하면서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죠. 어느 날 옆에 앉아 있던 직장 동료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언니, 나는 나중에 퇴사하면 사서하고 싶어! 사서가 최고인 것 같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던 골드미스였거든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난, 퇴직하고 뭐 하지?' 그 질문이 저를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무의식에 남아 있던 그 질문이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된 셈이죠.
사실 처음에는 책을 쓴다는 생각 자체가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아예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던 거죠. “나는 뭔가 특별한 이야기를 할 사람도 아닌데?” 이런 생각이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옆에 있는 배우자도 같은 말을 반복했고요. 하지만 용기를 내서 네이버 카페에 글을 쓰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저도 몰랐던 공부에 대한 재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는 출판사 대표님이 하는 '팔리는 글쓰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어요. 뭔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상태였죠. 출판사 대표님이 블로그에 100일 동안 글쓰기부터 해보라는 과제를 주셔서 그걸 시작했던 게 저의 블로그 정착기입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문득 떠오른 저의 생각들을 기록하다 보니,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지더라고요. 물론 퇴사 후에 강력한 퇴사 근거자료로 시부모님께 책을 들이밀고 싶기도 했고요!
이제는 당신도 저처럼 포트폴리오에 책을 추가하라는 조언을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으로도 삶이 변화할 수 있지만, 책을 쓰는 경험은 전혀 다른 차원의 성취감이 생깁니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 무슨 경력을 가지고 있든, 글을 쓰는 것은 특별한 사람만의 특권이 아니더라고요.
당신도 책을 쓰는 작가가 되는 걸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무슨 책을 써. 난 아무것도 아닌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건 단지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는 두려움일 뿐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첫 글을 발행하는 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댓글조차도 오! 하지만 용기를 내어 한 자 써보니, 어느새 초고가 탄생하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책을 쓰는 과정은 여행입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죠. 한 걸음 내딛다 보면 그 길이 보입니다. 여행 가서 한 지역에 머무르면 다른 세상은 떠오르지 않듯, 한 챕터에 집중하면 그 안에서 우주가 펼쳐집니다. 그 여정 속에서 자신도 만날 수 있고요. 살아오면서 경험한 모든 것들이 나만의 포트폴리오에 담기는 일입니다. 포트폴리오 당신이 살아온 이야기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방향이 담겨 있습니다. 당신의 책 한 권이면 당신을 대신하여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오늘 포트폴리오에 한 권의 책을 추가해 보겠다고 결심하세요. 그 책이 당신의 이야기를 담고, 당신의 경험을 세상에 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은 새로운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포트폴리오에 책을 추가하라.” 이 한 마디가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개인 저서, 공저, 전자책 출판과 더불어 칼럼니스트, 강연 콘텐츠 제작 등 새로운 길이 펼쳐집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책 한 권을 추가하는 여정을 시작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개인 저서, 공저, 전자책 출판에 대한 장단점을 비교해 봅니다. 어떤 책부터 출간하면 좋을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파이어 북 라이팅] 책쓰기 정규과정에 등록하시면, 모든 기회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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