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3일차 평단지기 독서법 2692일째
240826 가진 것 즐기며 행복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04 의도적인 배척도 필요하다 {결핍}
" 성공하고 싶다면 원하는 바를 가져라. 행복하고 싶다면 가진 것을 즐겨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오늘은 결핍, 충족, 행복에 대한 키워드를 쇼펜하우어에게 배워봅니다.
이십 대 , 삼십 대에는 성공하고 싶어서 원하는 것만 바라보며 달려가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흔이 되면서 문득 깨닫게 되더라고요. 뭔가 결핍에 대한 고민이 시작됩니다. 바로 직장대신 '나'와 '가정'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더라고요. 성공하고 싶다면 직장에서 열심히 야근하고 일을 하면 되는데, 행복하고 싶다면 나의 시간을 늘려가야 하더라고요. 돈보다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이 참 많지요. 누구는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누구는 주식으로 돈을 벌고, 누구는 코인으로 부자가 되고요. 모든 걸 따라갈 수 없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면, 자신만의 성공과 행복은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족은 짧은 시간 동안 불충분하게 이뤄진다고 합니다. 욕망은 오래 지속되고, 요구는 끊임없이 계속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무한한 욕망의 늪에 빠져들지요. 멈출 수 없습니다. 부자가 되어도 계속 돈을 더 벌고 싶은 욕망도 이런 거 아닐까요. 쓸 수 있는 돈이 충분해도 멈추지 않는 이유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생존가능 건강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실 충족은 갓난아이가 엄마 젖을 먹을 때 가장 충족스럽게 느꼈다고 하네요. 그걸 주아상스라고 부른데요. 우리의 욕망의 크기를 줄이면 채울 수 없는 갈증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매슬로의 욕구가 높아질수록 혼자서 성취하기 어렵다고 하는데요.
작가도 불충분한 초고를 퇴고과정을 거쳐서 책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작가의 욕망도 필연인듯하네요. 독자들의 결핍과 욕구를 채워 충족시키기 위해 글을 씁니다. 책 출간이 되면 잠깐 충족되지만, 새로운 글을 쓰기 위해 오랫동안 고뇌하는 시간이 있으니까요. 책을 출간하겠다는 욕망보다, 오늘 글을 한 편 써서 독자를 돕겠다는 마음이면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소극적인 행복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고통은 열의 쾌락에 맞먹는 힘을 가졌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치통, 생리통, 두통, 감기만 생겨도 만사가 귀찮아집니다. 얼굴에 뾰루지 하나 나더라도 신경이 많이 쓰이잖아요.
지금 아무렇지도 않은 상태가 참 소중하다는 걸 아프면 느낍니다. 그럴 땐 이미 늦었다잖아요. 조카들에게 건강 잘 챙기라고 말해도 귀에 안 들어갑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지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이겠죠?
마흔 이후에 여기저기 건강 신호에 이상이 생길 때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고등학생일 때 대수술을 받아본 적이 있어서, 늘 지금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고통 없는 상태를 추구하는 현자가 됩시다. 나이 들었을 때 고통스러울 것들을 미리 조금씩만 챙겨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지금의 쾌락을 즐기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미래는 10%만 준비하면 복리로 되돌아옵니다.
자기 관리, 취미생활, 경제공부, 건강관리만큼은 챙겨나가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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