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
이윤정 라이팅코치 글쓰기 수업
세상에 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고, 반대로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이 있다.- 379 {파이어 북 라이팅}
제 경우에는 매일 아침 성공일기를 종이 노트에 기록합니다. 아침에 책을 읽고 좋은 문장과 문득 떠오른 생각은 블로그에 포스팅하고요. 잠자기 전에는 거인의 노트와 함께 365독하면서 저의 인생론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배우자의 이야기는 가능하면 외부에 공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10년 먼저 시작하는 여유만만 은퇴생활>에 배우자 얘기를 실었다가 큰 일(^^) 날 뻔했거든요. 책을 다 회수하라고 할 정도로 화를 냈던 적이 있어요. 앞으로는 아무리 본 것만 쓴다고 하더라도 조심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배우자에 대한 서운함과 속상한 건 저의 종이 노트에 적고 훌훌 털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대신 배우자나 시댁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고, 좋은 영향을 제게 준 경우라면 세상에 계속 공유할 예정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좀 딱딱한 책이 있고, 어떤 책은 공감이 너무 팍팍 가는 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공감 가는 책은 당신의 일상과 아주 유사한 경우의 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7년 전에 읽었던 <레버리지> 책에 제가 그 당시에 생각했던 걸 많이 기록해 두었더라고요. SNS, 이메일 활용법, 오픈 캘린더, 오디오북 등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것이 나온 부분에다가 이렇게 적어두었더라고요. 이런 내용으로 글을 나도 한 번 써볼까?
다시 보면서도 흐뭇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템플릿이 콘텐츠다>라는 전자책을 썼나 봅니다. 제가 잘 알고 재밌어하는 부분이지만, 주변 사람들은 어렵고 불편해하는 것들이었거든요. 이렇게 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은 전자책을 써서라도 마음껏 공유할 수 있겠더라고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762530852&start=pnaverebook
벌써 2년 차가 되었고 IT 기술이 발전했으니, 두 번째 버전을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블로그, 스레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사람들이 쓴 글에 공감 가는 글과 영상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계속 공유하고 싶어 지더라고요. 공감 가는 이유는 아마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지만, 다른 이가 그걸 잘 풀어서 콘텐츠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요.
우리는 왜 그런 콘텐츠를 만들지 못했을까요? 똑같이 생각은 했을 텐데 말이죠. 저도 한 때는 저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저 혼자만을 위한 기록보다는 세상에 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을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한 방법을 공유하면, 독자들에게도 도움이 되니까요. 사실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은 금방 잊는 편이에요. 서운한 문제가 있어도 자고 나면 잊어버리는 망각 장치가 제가 받은 선물이죠.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은 빈 화면을 열고 의식의 흐름대로 써 내려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다시 읽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한 곳에 모아두면 됩니다. 아주 가끔 열어서 소리 내어 읽어 본다면, 당신과 아닌 사람이 쓴 글처럼 느껴질지 모릅니다.
가능하면 세상에 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을 블로그에 기록하면 좋겠습니다. 그게 당신의 삶이고, 그게 당신의 생생한 인생 책이 될 테니까요.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 좋은 점은 1년 전 오늘 글이 떠오른다는 사실이에요.
제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든 지 다음 달이면 1년 차가 됩니다. 이 블로그는 독서, 서점산책, 글쓰기팁, 자기 계발, 경제 경영, 행복한 삶에 관한 글을 써서 세상에 마구 공유하고 싶은 글이 담겨있습니다.
해피 라이프 서재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이 챗을 보내셨더라고요. 제가 남긴 글이 많이 읽히지 않는 것 같다며. 제가 아래와 같은 답변을 보냈습니다. 카페에 가입하신 분들에게만 공유하고 싶은 경제 일일지표를 쓰고 있거든요.
파이어족의 해피라이프 서재 카페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가입 후, 자기소개, 댓글 남겨주시면 등업 해드리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일지표만 올리고 있습니다. 시간 없을 땐 몰아서 올리기도 합니다.
계속 공유하고 싶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
계속 공유하고 싶은 브런치스토리 https://brunch.co.kr/@wybook
혼자 간직하고 싶은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hlhome7
이렇게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라오는 책 정보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북위키" 입장하면 됩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234520591
세상에 계속 공유하고 싶은 글이 있고, 반대로 혼자 간직하고 싶은 글이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글은 무엇이 되었든, 당신을 성장하게 만듭니다.
Write, Share, Enjoy! Repeat!
세상에 공유하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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