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2824일차
250104 사용하지 않는 기술 시뮬레이션 주기적으로 하기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
현명한 사람은 유용하지만 드물게 쓰이는 자신의 모든 기술을 평생 연습합니다.
미활용-상실 경향 《가난한 찰리의 연감》, 찰리멍거, 김영사, 2024.11.8
평단지기 독서클럽 * 파이어북 라이팅에서
당신의 모든 기술을 평생 기록할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ywritingcoach/223669358653
평단지기 독서법 2025년 첫 번째 도서로 선정한 책은 《가난한 찰리의 연감》, 매우 유용하지만 때로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하는 심리적 경향들 25가지 중에서 19~22번째에 해당하는 미활용-상실 경향 , 약물- 악영향 경향, 노화-악영향 경향, 권위 - 악영향 경향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미활용- 상실 경향과, 노화 악영향 경향은 이런 영향이 있는 듯 합니다. 우리가 배운 지식과 기술은 활용하지 않으면 잊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잊을 수도 있고, 사용하지 않아서 잊혀지기도 하죠. 항공기 조종사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잊어버려서는 안 되는 드물게 활용하는 모든 기술을 꾸준히 연습하는 훈련을 주기적으로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계속 반복학습을 하며 활용법을 배우죠. 고차원적인 기술일수록 매일 연습해야만 유지할 수 있고요.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도 매일 연습을 해야 그 감각을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기계발서를 반복해서 읽고, 경제 경영서를 반복해서 읽고, 좋은 책은 재독하는 이유도 여기에 들어갑니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잊고 놓치고 있는 것들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평단지기 독서법으로 책을 읽고 정리해 둔걸 블로그에 담아두면 1년 전 오늘 글로 떠오라, 반복학습의 효과도 생깁니다. 아주 천천히 읽고 습득하는 기간이 있어서, 오히려 제 무의식 속에 책의 내용을 천천히 주입하다보니, 잊혀지는 쇠퇴 속도가 더 늦어집니다. 그리고 다시 블로그에 키워드로 검색해서 읽어보면 재충전단계가 되죠. 남과 다른 책의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작용합니다.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모니터링 하는 것만으로도 당신이 전문가가 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권위 악영향 경향은 밀그램의 실험을 통해 권위자의 지시에 따라 의심없이 잔혹한 전기 고문을 하는 사건으로 이야기 합니다. 상등병이던 히틀러도 권위적 자리에 올르자 대규모 학살을 시도하게 되었고요. 항공기 부조종사는 조종사의 지시를 오해하여 너무 잘보이려고 하거나, 너무 권위를 믿은 경우로 인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군요. 정부의 수장이 사라지고, 권한 대행이 자리에 오른 경우에도 권력을 부여받으면 기분이 달라지는가 봐요. 그래서 자리가 사람을 바꾼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판단의 오류를 불러일으키는 심리적 경향들에 대해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두어야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고 있는 시국인 듯 합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평단지기 독서 2024년 - 25차 -23
"당신의 오늘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이윤정 작가
Write, Love, P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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