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라떼 한잔 하실래요?

10명의 감각 이야기

by 실배

작년부터 참여한 온라인 매일글쓰기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저 매일 글을 한 편 썼을 뿐인데, 제 삶은 이전과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변했습니다. 글쓰기 리더인 이틀님과 함께 참여한 글 벗의 지지 덕분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고, 얼마 전에는 출간 제안을 받고 계약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집, 회사를 오가는 평범한 중년 아재에서 글로써 무언가를 꿈꿀 수 있는 시작을 맞이했습니다.

이틀님은 올여름 새로운 제안을 했습니다. 늘 멤버에게 도전과 기회를 마련해주는데, 이번엔 무얼까 궁금했습니다. 1년간 매일글쓰기 90% 이상 실적이 되는 분들이 모여 에세이를 쓰고 합평을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일전에 합평 모임에 참여한 경험은 몇 번 있지만,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틀님을 믿기에 무조건 참여했습니다. ‘보다’, ‘듣다’, ‘맡다’, ‘만지다’ 등 감각을 주제로 매주 한편씩 글을 쓰고, 퇴고 후 합평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퇴고를 한 번 더 하였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글은 너무 좋았습니다. 가슴속에 품고 있던 사연이 글에 담겨 마음을 마구 흔들었습니다. 이대로 끝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우리는 다시 의기투합했습니다. 이 글을 모아 무언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결론은 어떤 형태로든 글을 세상에 펼쳐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 끝에 메일로 글을 보내는 구독 서비스로 결정했습니다. 글이 팔리면 각자 라떼 한잔을 먹자고 누가 우스갯소리로 한 이야기가 덜컥 ‘라떼처럼’이라는 멋진 제목이 되었습니다.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말 다양하죠. 벌써부터 고소한 커피 향이 코끝을 가득 퍼지지 않나요?

구독을 신청하는 분께는 10월 26일 ~ 11월 20일 한 달 동안 매일 점심시간 글이 전달됩니다. 구독 서비스는 메일과 PDF 2가지 형태로 나갑니다.


모바일에서는 메일로 PC에서는 PDF 다운로드 후 읽는 걸 권해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같이 라떼 한잔 하실래요?



구독자는 2020. 10. 19(월)부터 ~ 10. 23(금)까지 5일간 모집합니다.


구매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aver.me/FbBTqvdM


ps. 신청서 작성 시 기타메모란에 메일 주소를 반드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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