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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판던, 『이것은 질문입니까?』

창의력 공부

by 작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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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우리를 흥분시키고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 우리는 때때로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사고, 새로운 시각을 갖는다. 이것이 우리를 진정으로 생각하게 만든다. 생각으로 세상도 바꿀 수 있다. - p.8 line 12 ~ p.9 line 1

사실 ‘올바른 답변은 하나도 없다. 어떤 질문은 처음에는 대답이 불가능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여기에 지식을 더하고 저기에 논리를 붙이고 그리고 약간의 재치를 더하면 꽤 괜찮은 커다란 답변 덩어리가 툭 튀어나온다. 아니면 왜 답변이 불가능한지에 대한 아주 설득력 있는 이유가 손에 쥐어진다. - p.17 line 7~11

한 권의 책과 그 책이 만들어낸 결과를 잘 구분지어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책이 만든 결과를 이야기하지 않고 단지 그 책이 유해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곧 검열을 인정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어떤 사상이나 생각이 마음에 안 든다면 무턱대고 반대하기에 앞서 그것에 대해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면서 도전하는 것이 옳다. - p.41 line 10~15


사회의 그늘에서 고된 삶을 조용히 살다 간 이름 없는 이들의 삶도 뜻깊기는 마찬가지다. - p.44 line 1~2

누구도 차별을 원하지 않고,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된다. - p.82 line 2~3


“국가 간의 분쟁을 재판소의 결정에 의해 해결할 수 있는 세계정부는 반드시 각국 정부가 인저하는 명확한 헌법에 근거해야 합니다. 이것만이 공격용 무기를 없앨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 p.86 line 14~17


환경 파괴로 인한 피해는 여러 세대 동안 극심하게 이어질 것이다. 다시는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을 가능성도 크다. 인류의 생존 역시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환경 문제를 빈곤보다 더 중대한 문제로 고려해야 함이 분명하다. 하지만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는 지금 당장 도움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 어린이에게 있어 수십 년 후 지구의 멸망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그전에 굶어 죽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일과 더 시급한 일 사이의 딜레마이다. 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 p.94 line 16 ~ p.95 line 3

인간의 모든 생각과 상상은 아주 자유롭게 생겨나지만 행동은 통제할 수 있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나쁜 생각과 싸울 수 있고, 옳지 않은 생각을 구분할 수는 있다. 하지만 사회가 개인의 생각을 감독할 수는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 단지 행동만을 막을 뿐이다. - p.158 line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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