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우리 아깽이를 보고 알아간다. 어쩌면 아깽이는 집고양이의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을지도 모른다. 길고양이 눈매가 사나운 것은 인간이 만든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 길고양이가 인간을 밉지 못하는 건 고양이의 더러움만 생각하고 그들이 없으면 전염병이 온거리를 뒤덮을지 모른다는 것을 생각지 않는 인간 탓. 중성화 수수로 개채수를 줄이고 있지만 여전하게 봄만 되면 아깽이 대란이 일어나.
죽음을 맞이하는 아깽이들이 있다.
어미 고양이가 더 이상 손 쓸 수 없어 내게로 운명처럼 와준 행운이 사랑을 주어서 일까.
날이 갈수록 나의 아깽이는 아름다워 간다.
고양이 나라 공주처럼 하물면 어떠라.
넌 이미 나의 가족 속에 터을 잡고 공주가 되어버린 집고양이 인걸 부디 아깽아 아름다워져라.
하지만 아름답지 않아도 넌 나의 작은 아깽이 공주인걸 부정하지 않을 거다. 선한 눈으로 선한 세상을 살아가도록 엄마가 도와줄게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