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의 꽃

작은 배려

by 이장순

어둠 속의 꽃을 보았나요.

밤을 타고 나온 밤의 나라

들리지 않는 메아리처럼
공허한 것은 없어요.

돌아오지 않아 코끝이 시리고

보상받고자 노력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아요.


내가 바란 것은
상대에 대한 작은 배려

작은 배려가 필요할 뿐

때로는 작은 배려에 울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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