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by 이장순

소리 없이 지는 하루를 주어 담는다.

비듬처럼 떨어진 일상들은 때로는 하수구 속으로

오물 처리기 속으로 사라져 가고 눈물을 떨구어
감싸 안은 상처들이 새로운 상처를 후비어

재생의 하루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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