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by 이장순

찰나에 지나가 버렸다.

모든 순간이 영원할 것 같았던

형벌의 시간도 노여움의 시간도

찰나의 순간 이건만

찰나의 순간을 처절하게 살아간다.

마지막 한 시간 남겨둔 사람들처럼

후회 없는 삶을 살고파서 살아 가지만

지나간 삶은 늘 후회를 남긴다.

후회를 남겼기에 두배로 더욱더

치열한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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