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by 이장순

밤을 사는 그

등불을 쫒는 그

먼길을 간다.

손을 맞잡아 춤을 추는 그

세상을 달관한 그

그는 어디쯤 갈까

길 잃을 그

집은 찾았을까

별빛도는 하늘은

그대 잠드는 방이려나

먼길을 떠나는 그

가는 길에 빛이 충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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