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홍성태 교수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배민다움’ ‘대한민국을 브랜딩 하라’ ‘그로잉 업’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책을 내신 한양대학교 홍성태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성태 교수는 미주리대학교 마케팅학과 조교수,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부 교수, 한국디자인경영학회 부회장, 한국마케팅학회 회장한국경영학회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며 사람들에게 브랜딩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아래는 홍성태 교수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대표님을 표현하는 한 마디는 무엇입니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를 표현할 때 보통 교수 같지 않은 교수라고 말하는데요, 그 누구보다도 책도 많이 쓰고 논문도 많이 쓰고 했지만 교수라고 무게 잡는 거 안 좋아하고 편안하게 대화하고 싶어 교수 같지 않은 교수가 저의 모토다.
Q. 경영자분들이 컨퍼런스 전에 미리 고민해 보면 좋을만한, 혹은 팀원 분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면 좋을만한 논의 주제를 던져주신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마케팅과 브랜드는 뭘까? 브랜딩이 먼저인지 매출이 먼저인지 고민한다. 이 질문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고 오시면 좋을 거다. 아마 여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Q. 중소기업이 브랜딩을 시작할 때 무엇부터 해야 합니까?
중소기업이 브랜딩을 시작할 때 뭐부터 해야 될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이번 세션에 오시면 된다. 내 이름도 브랜드다. 이름 짓기부터 시작을 하는 건데, 이름을 짓는다는 게 왜 이렇게 중요한지,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 같다.
우리가 브랜드를 만들었으면,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느냐를 만들어줘야 된다. 또 쉽게 머리가 아닌 마음에 다가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전달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컨퍼런스 날 이야기할 거 같다.
중소기업에서 마케팅 브랜딩 한다고 그러면 돈이 많이 들어가는 줄로 생각한다. 물론 돈 들어가는데, 어떻게 효과적으로 쓰느냐 않냐? 이런 걸 '대세감을 창출한다' 그런다. 그럼 어떻게 하면 대세감을 창출해야 될까? 그날 오시면 알 수 있다.(웃음)
Q. 마케팅과 브랜딩의 비율은 얼마나 되어야 합니까?
브랜딩은 우리 브랜드의 의미가 무엇인지,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전달하는지를 생각하는 것이고, 마케팅은 그걸 고객과의 접점에서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거라고 생각한다. 브랜딩이 머리가 하는 일이고 그다음에 마케팅은 나가서 전쟁에서 싸우는 일이다.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고, 비율이 몇 대 몇이다 이렇게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Q. 브랜딩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어떤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시리즈 A에 투자를 받으면 그럴 때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가야 된다. 그때는 브랜딩이고 뭐고 없다. 그러나 그때도 계속 브랜딩에 대해, 우리 브랜드의 의미가 뭔지에 대해서 생각하긴 해야 된다.
시리즈 A가 잘 돼서 아주 기 쓰고 좋은 제품 만들어 놓는다. 그다음에 이제 시리즈 B 투자 받고 그럴 때 있지 않냐 그때는 매출에 대해서 신경 쓰면 안 된다.
그야말로 브랜드를 사람들한테 각인시켜야 된다.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어떤 단계에서 브랜딩에 신경 쓰지, 어떤 단계에서 제품의 완성도에 신경 쓰지, 어떤 단계에서 내가 매출에 신경 쓰지 달라지는 것 같다.
Q. 브랜딩이 실제로 어떤 일을 합니까?
브랜딩이라는 것이 뭐 그렇게 복잡할 거 없다. 딱 두 가지다. 브랜드의 컨셉을 잡아주는 것, 소위 컨셉팅이라고 한다. 컨셉을 잡아준 다음 사람들에게 전달한다.
근데 그 제품을 쓰거나 그 브랜드를 쓸 때 사람들이 실제로 느껴야 된다. 익스피리언싱, 체험. 하나는 개념 잡기고, 또 하나는 어떻게 실제로 체험하게 하는지, 체험하는 데 여러 가지 요소가 있다.
스토리를 만들어 줄 수도 있고 그 제품의 컨셉을 디자인으로 느낄 수도 있고 공감 요소라든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잘 관리하느냐가 브랜드를 잘 관리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