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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긍 May 22. 2024

그림을 잘 그리려면?

-손그림일러스트를 다시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

​그림 안 그리고 넘기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또 오른손이 말을 잘 안 듣는다.


손그림일러스트를 자주 올리기로 했다.

-또, 요즘 오른손이 잘 안 움직인다. ㅠ


그림을 처음 시작하던 시절,

그림 잘 그리는 방법으로 강사에게

추천받은 게 손을 그리는 것이었다.

(첨엔 주변 사물을 관찰, 꾸준히 그리기..)


‘손을 1000장 그리면

누구라도 그림 작가가 될 수 있다?‘

그 말이 맞는 것도 같다.


내가 그림 작가가 된 걸 보면 말이다.

손에는 표정이 참 많다.


주름마다 그 형태도 무궁무진.

여러 각도로 손을 관찰해서 그리는 게 형태 잡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거기에 내 생각을 좀 보태면..

그림을 잘 그리려면

누군가에게 그림 숙제를 보이는 게

그림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약, 내가 그때 그림 숙제 검사를 계속

맡지 않았더라면 어찌 되었을는지.

아무튼, 그때처럼 다시 해보려 한다.

오랜 팬이 프랑스 성지 방문에서

직접 받아왔다며 ‘루르드 샘물’을 주었다. 불치병을 치유한 이들이 많아서 ‘기적의 성수’로도 유명하다고.



​그걸로 그림 첫 장을 열어본다.

기도하는 맘으로.




‘주여, 제가

그릴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과

그릴 수 있는 것을 그리는

용기를 주소서.

또한, 그 차이를 구별 짓는

지혜를 주옵소서.

 -라인홀드 니부어 기도문을 인용하며.


앞으로 나의 일상에서 발견하는

 ‘아름다운 긍정’의 순간들을 찾아서  

그림으로 자주 올리려 한다.

인물이나 동물,

혹은 내가 맛있게 먹었던 음식까지도.


생각하기 나름이니 종류가 아주 다양할 듯.

생각이 모이면 그림이 되고,

그림이 모여서 작품이 되더라.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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