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에세이 #22
인연이란 씨앗 같은 건지도 모른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보이지 않는 씨앗이 마음에 심어진다.
작고 사소한 씨앗.
아무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작은 씨앗은 조용히 뿌리가 내려 어느 순간 큰바람이 불어도
뽑히지 않는 존재가 되어있다.
나는 그것을 보며 가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인연의 시작은 그렇게 작고 예상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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