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미안함을 삼키고 있다

그림 에세이 #71

by J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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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하는 일은 영양제를 종류별로 손에 모아

한 번에 입안으로 털어 넣는 일.


먹는 음식은 늘 간단한 인스터트 위주라서

영양제라도 잘 챙겨 먹고 있다.


비타민, 오메가3, 밀크시슬, 마그네슘....

왠지 점점 영양제의 개수도 늘어가는 기분.


손위에 올려진 영양제의 무게는 늘 부실하게 챙겨 먹는

나의 대한 미안함의 무게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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