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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NO Mar 22. 2021

나도 해줘~

산책하며 떠올린 그림 #30


열심히 구르밍하고 있는 겨울이.

괜히 내 손도 내밀어 본다.

(나도 해줘~)


그럼 아주 자연스럽게 내 손도 그루밍해 주는 겨울이.

까끌까끌하지만 왠지 감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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