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가냐고 묻는다면, “지구 1위 도시를 경험해보고 싶다.”, “한국에서만 살면서 가지고 있는 틀을 부시고 싶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하다.”와 같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말이다. 그건 어디까지나 하라고 해서 하는 말에 불과하다. 내가 가고 싶은 이유는 딱 5글자로 표현이 가능하다.
'I want'
내가 원하기에 가고 싶다. 거창한 이유가 있고, 그게 진짜 이유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원하는 것을 위해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왔다. 또한 철두철미한 이유와 계획을 항상 요구받아왔다. 그래서 이런 말을 하는 게 어색하다. 그런데 말이다. 법도 아닌 것을 법처럼 따라야 할 필요도 없다.
만약 두려움에 휩싸여 이런저런 핑계를 댄다면, 나중에 더 많은 여유가 생겼을 때도 가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틀을 벗어나야 하고, 그것을 뛰어넘을 때 역으로 더 큰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
여행을 가서 사고를 당해도 좋고,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어도 좋고, 무엇을 해도 좋다.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고, 하지 못할 이유가 딱히 없기에 ‘직진’ 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