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아는 것은 인지의 첫번째다.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는 비교를 하면서 '나'를 찾아가게 된다. 나를 찾는 방법은 두가지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1. 다름을 인정하는 것.
2. 닮음을 고수하는 것.
예를 들어 멋있고 잘생긴 유능한 남자가 있다고 생각하자. 비교적 나는 멋있는 남자에 비해 덜 멋있는 사람이다. 이 때 나는 1번을 통해서 다름을 인정하고 반대되는 능력들을 찾으며, 나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다름을 인정해버렸다. 이 순간 나는 멋있고 잘생긴 유능한 남자가 될 수 없다고 단정을 지었을 수도 있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은 메타인지를 잘한 것인가? 그랬다면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는 사람이 된 건지 궁금하다.
내 답은 이건 메타인지도 아니고 자기객관화도 아닌 고집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메타인지는 위 두가지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름을 인정하고 닮음을 고수하여 나의 능력을 찾는 것이다.
즉,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메타인지이고 닮음을 고수하는 것은 자기객관화를 통한 반성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