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하지 않는다.
그리고 밀어붙인다.
유의미했던 것들이
무(無)로 돌아간다.
현실을 이상이라 하며
쫒지 말라 다그치고
이상을 현실이라 하며
그럴싸하게 포장한다.
위기인 줄도 모르기에
대문짝이 활짝 열려 있더라.
판단하지 못해 이곳저곳 기대다
외로워지더라 저 스스로.
결국 드러나더라 그 속내가
저 빼고 다 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