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읍
나라의 핵심
나라의 중심
나라의 상징
도읍
나라의 조정(朝廷)이나 정부(政府)가 있는 곳
나라의 중대사가 결정되는 곳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곳
도읍
나라의 으뜸이 되는 곳
나라의 기준이 되는 곳
나라의 기틀이 되는 곳
도읍
나라의 머리
나라의 명예
나라의 위신
도읍을 보면
나라를 알 수 있고
도읍을 보면
국민을 알 수 있고
도읍을 보면
사회를 알 수 있다.
도읍의 위치
도읍의 날씨
도읍의 인구
이 모든 것을 고려하여
도읍을 정한다.
도읍을 정하는 것과
도읍을 옮기는 것은
만년대계(萬年大計)를 위함이요.
결코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도읍이 바로 선다면
나라가 바로 설 것이고
도읍이 바로 서지 못한다면
나라가 바로 서지 못할 것이다.
도읍을 정하는 것은
나라의 운명을 정하는 것이고
도읍을 잃는다는 것은
나라가 유린당한다는 것이다.
도읍
나라가 있다면
반드시 도읍이 있기 마련이니
나라에 알맞은 곳에
나라에 이로운 곳에
도읍을 두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