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Jazz] 희망을 삼바 리듬에 실어..
Emilie-Claire Barlow의 "Midnight Sun"
AI와 함께하는 음악 감상
오늘은 왠지 희망을 노래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대통령의 선출을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가 쓰이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염원을 담아, 좀 더 활기찬 리듬의 곡을 선곡해보고자 합니다.
3/4박자의 변형 리듬이 흥겨운 삼바, 어떠신가요?
우리의 염원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milie-Claire Barlow의 "Midnight Sun"
"Midnight Sun"은 캐나다 재즈 보컬리스트 에밀리-클레어 바를로(Emilie-Claire Barlow)가 네덜란드의 메트로폴 오케스트(Metropole Orkest)와 협연한 트랙으로, 2015년 앨범 《Clear Day》에 수록되었습니다. 이 곡은 라이오넬 햄프턴(Lionel Hampton)과 소니 버크(Sonny Burke)가 작곡한 재즈 스탠더드 넘버를 재해석한 것으로, 스티브 웹스터(Steve Webster)와 바를로가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담당했습니다.
바를로는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으로 "Midnight Sun"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 강조합니다. 그녀의 폭넓은 음역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곡의 서정성을 극대화하며,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곡의 후반부에서 감정을 절제하며 고조시키는 등에서 보이는 그녀의 표현력은 탁월하다고 하겠습니다.
편곡과 연주
이 곡의 리듬은 브라질 음악가 헤르메토 파스코알(Hermeto Pascoal)*1)의 "Pipoca"에서 영감을 받아 삼박자 계열의 리듬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또한, 곡의 브리지를 곡의 끝부분으로 이동시켜 에필로그처럼 마무리하는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창의적인 편곡은 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1) 헤르메토 파스코알(1936년 출생)은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 작곡가이자 다중 악기 연주자로, 알라고아스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전통 브라질 음악과 아방가르드 재즈를 융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며, 특히 삼바 리듬을 현대 음악에 혁신적으로 접목시킨 선구자입니다.
"브라질 삼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헤르메토 파스코알"은 전통 삼바의 리듬 구조를 현대 음악 언어로 해체하고 재조합한 혁신가를 의미합니다. 그의 유산은 전 세계 크로스오버 장르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메트로폴 오케스트(Metropole Orkest)*2)의 연주는 곡의 분위기를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Kelly Jefferson의 테너 색소폰 솔로는 데모 버전에서 녹음된 것을 최종 버전에서도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설까요? 자연스러운 감정을 전달하는 듯 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곡의 진정성과 감동을 더하는 요소가 되는 느낌입니다.
*2) 메트로폴 오케스트는 네덜란드 정부 지원 아래 운영되는 혁신적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라로, 클래식과 현대 대중음악의 융합을 선도합니다. 50인 이상의 정규 단원과 탄력적 편성, 다장르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그래미상 수상(3회, 17회 노미네이트) 등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았으며, 유럽 음악계의 상징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연주단입니다.
곡의 정서와 메시지
"Midnight Sun"은 사랑의 황홀함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Barlow의 해석은 그 감정을 섬세하게 전달합니다. 가사에서 묘사되는 여름밤의 따스함과 사랑의 기억은 그녀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와 어우러져 듣는 이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But oh my darling always I'll remember When your lips were close to mine, I saw the Midnight Sun
→ 하지만, 사랑하는 당신, 나는 언제나 기억할 거예요. 당신의 입술이 내게 가까웠던 그때, 나는 자정의 태양을 보았다는 걸요.
한편, 오늘 함께 감상하는 Emilie-Claire Barlow의 "Midnight Sun"이 실린 《Clear Day》 앨범은 2016년 캐나다 Juno Awards에서 "Vocal Jazz Album of the Year"를 수상하며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재해석하여 Barlow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앨범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 시대를 기원하며, 오늘의 재즈곡 소개를 마칩니다.
함께 감상해 보시죠.
[참고]
자료 서치: Genspark, Felo, Perplexity, Liner, ChatGPT, Claud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