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테리어 하고자 하는 분들은 오늘의 집이나 인스타그램에 바닥에 떠있는 형식의 세면대를 몇번 봤을 것입니다. 또는 좋은 호텔에 가면 거의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종종 봅니다.
이런식의 타일 세면대는 미적으로 아주 훌륭하면서도 관리도 수월합니다. 큰 문제 없는 이상 떨어지지 도 않고 튼튼합니다.
또한 바닥에서 떠있기 때문에 건식으로 쓰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좋으며 청소하기도 용이합니다.
기본적인 형식은 이렇습니다. 마감재가 철거된 벽에 화스너를 박아서 세면대 뼈대를 용접합니다.
화스너는 반드시 뼈대가 되는 각관의 종류와 같아야합니다.
또한 용접을 함으로서 어떤 무게가 세면대 위에 올라와도 버틸수 있게됩니다. 그냥 앙카박아서 끼워넣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마무리로 뼈대위에 인조대리석이나 타일을 붙이면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 세면대가 완성이 됩니다.
아연 도금은 철이나 강철 같은 표면에 아연을 얇게 코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부식을 방지한다는 것인데 그 원리는 아연이 철보다 먼저 부식이 됨으로 안에 금속을 보호합니다.
스테인리스는 철에 10% 이상의 크롬을 합금시켜 만든 것인데 크롬이 첨가되면서 산화가 발행되어 녹과 부식을 방지합니다.
두 금속의 다른 용도
아연도금은 울타리, 기둥, 가드레일 등 사용가능하지만 식품과 접촉되면 안됩니다. 코팅이 벗겨질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스테인리스는 식품과 접촉이 가능하며 위생적으로 우수해서 의료장비에 많이 사용됩니다.
가격은 아연 도금이 훨씬 싸다.
공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연도금이 스테인리스보다 적은 비용이 듭니다. 인테리어를 하는 입장에서 꽤나 고민이 되는 부분일 겁니다.
화장실의 일체감을 주는 타일 세면대
타일로 세면대를 만들면 미적으로 일체감이 느껴지면서 동시에 안정감을 줍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일반 세면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세면대는 물 빠짐이 좀 덜합니다. 또한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좋은 자재로 마감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모서리 부분을 에폭시 메지로 하는 등 여러 조건이 필요합니다.
조금더 자유로운 가능성의 인조대리석
미적으로 일체감은 덜 느낄 수 있지만 인조대리석은 색상도 무늬도 종류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세면대에 포인트를 줄수도 있고 언더볼 탑볼등 원하는 디자인에 맞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기능적으로는 관리가 쉽습니다. 이음매가 깔끔하며 깨질 위험이 있는 줄눈보다는 낫습니다. 또한 모서리가 타일보다 날카롭지가 않아 조금더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