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 61호가수
바- 르게
보- 아야
같- 아 보이는 것에서
은- 은하게 물결치는 다름을 볼 수 있다는, 어떤
사- 람의 말을 기억한다.
랑- 만적인 말처럼 들릴지 모르겠으나
을- 적한 때에는 그 말이 위로처럼 들렸다.
했- 살이 눈부셨고
지- 구에서 가장
하- 찮은 존재로 남았다고 생각하였을 때 어쩌면
지- 구에서 격렬하게 행해지는
만- 인을 위한 투쟁에서 잠시 쉬어가도 되는
사- 건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꼭
랑- 데뷔 홈런을 날려야 하는 건 아니라고,
은- 제나 승리할 수는 없는 것처럼, 항상 괴로운 것도 아니라고, 조용히
바- 랐다. 그리고 다시,
보- 았다.
같- 지는 않아도, 같지는 않아서, 끝내는 같을 수 없어서
은- 밀하게, 그럼에도 비밀이 되지 못한 비밀처럼
것- 돌기로 하였을 때도.
→ 진실의 턱, 개방되다 (심사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