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
사- 망진단서를 떼어보니, 일명
랑- 만사라 하더군요. 흔히
이- 빨 깐다는 표현이 있죠.
아- 깝게도 젊은 나이에 너무 많은 이빨을 낭비했던 것이죠.
닌- 자처럼 밤마다 클럽에 가서 아름다운 여자들에게 이빨을 표창처럼 날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단- 단히 방어를 하여도
어- 딘지 모르게 틈이 보이고
로- 망이 줄줄 새는 게 사람이란 존재의 나약함일지도 모릅니다. 시인과 촌장의
사- 시나무란 노래만 보아도,
랑- 만 중독증으로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다"며 사시나무 떨듯
을- 적한 마음을 토로하지요. 금단증세인 겁니다.
말- 로 세운 낭만, 말로 망하는 셈이지요. 칼이라고요? 그럴 리가요! 아무도
해- 치지 않는 말이라지만 실은 자신에게만큼은 예외인 셈이지요. 그렇게 기어코
요- 산이 쌓여 통풍을 키워가는 것이지요. 인생의 고단함을 달래려 맥주를 마시며 곁들인 닭살이란 그런 것을 초래한다지요.
시- 를 읽으며 죽는 마음이란
소- 싯적에 한번쯤 꿈꾸어보는 것이랍니다.
♬ Matthew Halsall - Breathless (Bonus Track) (Special 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