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지지 않는 형상

삼행시

by 희원이

귀- 신이

엽- 기적으로

고- 어한 형상으로


다- 가온다.

정- 없다, 그냥 가면, 정없다

한- 스럽게 말하며


마- 귀의

음- 산한 기운을 내뿜으며, 그의 몸으로

들- 락날락한다.


언- 니? 아닌가?

제- 부?

나- 는 알 수 없는 빙의에 시달리는 그의 정체 모를


고- 구마 같은 포커 페이스에

맙- 소사! 하고 원혼의 정체를 확신했다가 이내

습- 한 불길함을 다 지워내지 못하고

니- 의 이름을 말하라 외치고 만다.

다- 락방에서 순간순간 보였던 눈망울이 너였느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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