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삼행시
첫- 설렘이
만- 개하면
남- 이었다가 님이 된다는데
첫- 장으로 들어섰지만 책의 문장은 읽히지 않고, 어느덧 흘러버린 시간에
만- 시지탄하며
남- 남이 되었던 어제를 추억한다.
첫- 삽을 들고
만- 용의 헛짓을 하였던 그 시절, 그럼에도
남- 이 될 수 없다 외쳤었다지.
첫- 만남이 있었으므로
만- 번의 스침도 가능하다며, 여기 그 기억에
남- 기로 했었다던 사람들.
저술가. 시민 저술 문화의 확산을 가정하고 다양한 기법을 제안하기 위해, 되도록 이야기를 단순화하고 짧은 토막들을 조립하거나 여러 요소를 혼종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