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말잇기 & 놀이
소원- 을 빌었다.
원주- 에 살던 친구를 만나러
주방- 에서 전화를 끊자마자 택시를 잡아탔다.
방주- 에 쌓아둔 노아의 물건처럼 통장에 모아놓은 돈을 어디다 쓸지 고민하며, 마음속에서
주장- 하는 말을 뿌리치고는 무작정 버텼다. 지인들이 하나씩
장지- 로 향하는 순간을 보면서도 돈을 쓸 줄 몰랐다.
지방- 으로 가는 일도 많지 않았다.
방송- 으로 세상을 보고 인터넷으로 이야기를 들었을 뿐이다. 멀리 있던 소식이 멀어져버린 채로 끝난 줄 알았는데 어떤 때는 불현듯 다시 가까워지는 법이라는 걸 몰랐다.
송장- 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잘못 전달된 소식이 아닐까 하여 송장번호를 되짚었지만
장소- 가 틀리진 않았다.
소원- 했던 사람이라 미처 몰랐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