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빈 의자

가을 단상

by 여의강


봄날

아이가 놀았다,

웃음이 흐드러졌다.


푸르른 날

젊음이 놀았다,

사랑이 넘쳐났다.


가을 아침

비가 논다,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