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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반지하 19화

애쓰지 않더라도 행복하고 싶어

사랑한단 말도 쉽게 하고 싶어

by 짱강이


이 두 문장은 모두 특정 곡의 가사이다.

처음으로 작사가가 누구인지 찾아봤다.

기현YOUTH라는 곡인데, 이 가사를 듣자마자 눈물이 핑돌았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이 뭔지 찾은 느낌.

작사가는 바로 김이나 님이었다.

역시, 명성대로 김이나였다.


아무 말도 듣고 싶지 않고, 무거운 마음을 위탁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내게 쉼터를 제공하는 노래 중 하나. YOUTH는 나에게 있어 그런 노래이다.

(나머지 하나는 나중에 제대로 소개하는 걸로..)

꺄아

애써서 우산을 들지 않고 비를 맞더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아는 작사가라니. 김이나는 정말 대단한 작사가이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 곡으로 더더욱 여실히 느꼈다.


내겐 우산의 무게마저 버거운 날이 있다. 그럴 땐 애쓰지 않고 비를 쫄딱 맞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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