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미군이랑 연애 하지 마라
일반화 하지는 말자. 그치만 정말로, 주한 미군이랑 연애하는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1. 너무 일찍부터 군생활을 해서, 일반 사회 생활에 무지하거나 둔하다
자기 일은 프로페셔널하게 잘 하는데 일반적인 일에 대한 지식이 좀 부족한 편이다. 한평생을 군대에서만 있었으니 어쩔 수 없긴 한데... 특히 육군의 경우 18살부터 군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일반 사회랑 동떨어져서 산 시기가 길~어지고, 그래서 더 파트너 될 사람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2. 그 샊끼 사실 유부남이래
유부남인거 속이고 한국인이랑 사귀다가 걸려서 법적으로 문제 되는 케이스. 그런 케이스가 은근히 있다. 요즘도 있어? 라고 물어보니 요즘도 간간히 있다고 하더라. 작정하고 속이면 누가 알겠는가. 굳이 사귀게 된다면 상대의 SNS 정도는 잘 뒤적거려보자. 유부남은 아니더라도 여친이 있다거나, 이혼중이라거나, 이혼했거나 하는 경우도 꽤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한다.
3. 성병
내 파트너는 군대 들어온 뒤로 여자 사귄 일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니 헤*페* 같은 성병 달고 있는 군인도 꽤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인 카투사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빡촌 같은데 갔다오는 녀석들도 있다고 하고...
결국 사람이 좋으니까 사귄거지, 미군이랑 연애 하고 싶어요!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가아급적이면 말리고 싶다. 특히 육군이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