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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나트립 May 16. 2018

마카오에서 가볼만한곳.
세계 10위, 마카오타워 전망대

세계 10위,
마카오 타워 전망대


마카오 타워는 포르투갈령이었던 마카오가 1999년에 중국으로 완전 반환된 것을 기념하여 마카오 반환 2주년이 되던 2001년에 세워졌으며 현재는 마카오의 상징과도 같은 건물이다.
사실 마카오에서 가장 가볼만한 곳을 말하라고 하면 마카오 타워는 늘 첫 번째, 두 번째 손가락에 꼽히는 곳이다.

마카오 타워는 338m의 높이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이며, 타워의 몸체는 날씬하게 뻗어 위로 올라가고 그 위 61층에 접시 모양의 야외 전망대가 얹혀 있다. 전망대 위로 뾰족하게 첨탑이 솟아있어  타워의 전체적인 모양은 대략 촛대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타워 내부로 들어가 보면 1층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타워 입장권을 살 수 있는 매표소가 있다. 

전망대는 58층과 61층 두 곳에 있고,  58층은 실내 전망대 라운지 61층은 야외전망대로 각종 어드벤처가 진행되는 어드벤처 데크가 있다.  대기가 맑을 때에는 이 곳에서 홍콩과 중국 본토까지도 보인다.

두 전망대 모두 둥글게 오픈이 되어 있어서 마카오 전경을 
360°로 조망할 수 있다. 58층 전망대 라운지는 바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찔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유리 바닥 위에 서서 색다른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61층 야외 전망대는 데크의 위쪽이 트여 있는 구조이고 옆은 유리로 막혀 있다. 안전과 전망 두 가지를 모두 생각한 구조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곳은 전망대뿐 아니라 번지점프를 비롯한 마카오의 대표적인 액티비티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마카오 타워 액티비티


위에 마카오 타워 전망대 설명에서 언급한 61층 야외 전망대 어드벤처 데크에서 즐기는 마카오의 대표적인 액티비티 장소다. 마카오 번지점프, 스카이워크, 스카이점프 그리고 타워 클라이밍에 도전해 볼 수 있다. 

1. 마카오 타워 번지점프


마카오 타워 번지점는 실로 그 높이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유명하다. 
번지점프가 처음 유래된 뉴질랜드에서도 134m가 번지점프의 가장 높은 높이인데, 마카오 번지점프는 높이가 무려 233m다. 명실공히 아시아 최고의 높이이다.



2. 마카오 타워 스카이워크


짜릿한 익스트림을 즐겨보고 싶긴 한데, 섣불리 용기를 내기 어려워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고, 가장 만족스러워하는 액티비티다. 마카오 타워 스카이워크도 번지점프와 마찬가지로 61층 어드벤처 데크에서 진행하며, 마카오의 어떤 어드벤처보다도 가장 확실하게 마카오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스카이워크 X'는 마카오 타워의 아무런 외부 장벽이 없는 야외 전망 데크에서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한 바퀴를 걷는 체험이다. 마카오의 360도 경치를 모두 볼 수도 있고, 함께 투어를 인솔하는 가이드가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포즈도 연출하도록 유도하면서 멋진 사진까지 찍어준다. 사진은 옵션이 아닌 기본 포함사항이기도 해서 멋지게 추억을 남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 마카오 타워 스카이점프


스카이점프는 번지점프처럼 자유낙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와이어 케이블을 몸에 부착해서 일정한 속도로 수직 낙하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떨어진 후에 반동에 의해서 다시 상승하고 또다시 낙하를 반복하는 번지점프보다 한결 안정적이며 스릴을 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튼튼한 와이어 캐이블은 투어 참가자가 마치 액션 영화의 스턴트맨들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4. 마카오 타워 클라이밍


마카오 타워 클라이밍은 마카오 타워 어드벤처 투어 중에서 아마도 가장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투어일 듯싶다.  클라이밍은 말 그대로 타워를 오르는 거며, 마치 등산을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타워 꼭대기로 가는 거라고 할 수 있겠다.

T61 지점에서 수직으로 100미터를 더 올라간 후에 본격적으로 타워의 꼭대기까지 등반을 한다. 당연히 안전장치를 장착하고,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전문 가이드가 앞 뒤로 2명이 함께 등반하게 된다. 안전장치는 특수 제작한 안전벨트와 추락방지 안전장치 등등을 몸에 착용하게 된다. 

TV 프로그램인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씨가 이 마카오 타워 클라이밍을 도전한 적이 있다. 

평소 등산이나 암벽등반 등을 즐겨하던 분이라면 욕심내 볼만한 어드벤처 투어이다. 하지만 투어가 시작되면 중간에 그만둘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력은 뒷받침이 되어야 할 수 있다.




마카오타워 뷔페
360°Café


1층에도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지만 마카오 타워에서 꼭 가 봐야 할 곳은 60층에 있는 360도 카페. 실내 전망대를 겸하고 있는 이 카페는 마카오 가장 높은 곳에서 마카오 전망을 바라보며 식사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어서 인기가 아주 높다. 


60층에 있는 카페 이름은 ‘360°Café'인데, 이름처럼 카페가 360° 회전하면서 마카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 바퀴를 돌아 제자리로 돌아올 때까지는 2시간이 소요되며, 차 한잔 하거나 식사하면서 마카오의 전체 전경을 바라보기에 적당하다. 매력적인 마카오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를 원하는 분들께 마카오 타워 360도 카페를 추천한다.


마카오 타워 360도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 타임은 런치 / 애프터눈 티 / 디너이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가끔 단체 관람이 레스토랑을 통으로 예약하는 경우도 있으며, 마카오의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도 이 360도 카페는 그들을 위한 식사 준비로 바쁘다. 


이 밖에도 지하에 토이저러스 매장과 놀이터도 있고, 그 밖의 다양한 매장들도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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