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다고 해결되지 않으니까
살다 보면 원치 않게 우울이 찾아올 때가 있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세상이 회색빛으로 보이는 순간들.
예전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더 깊은 늪에 빠지는 느낌이었죠.
그래서 저는 조금이라도 스스로를 구해내기 위해
작은 실천들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혼자 삼키고 있으면 더 무거워져요.
그래서 저는 인스타 같은 SNS에 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공유했습니다.
놀랍게도 공감해 주는 분들이 생겼고,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마음에 큰 위로를 얻었어요.
사소한 것도 괜찮아요.
“오늘 일찍 일어났다”
“따뜻한 차를 끓여 마셨다”
이런 작은 칭찬들이 쌓이면서
조금씩 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우울할 땐 몸을 움직이는 게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4km 정도만 천천히 걸었어요.
작은 걸음이지만, 그 시간이 제 마음을 환기시키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울은 혼자 이겨내기에는 너무 큰 산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땐 누군가의 공감, 그리고 스스로를 위한 작은 실천들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오늘도 믿습니다.
긍정과 공감의 힘을 믿으며, 우리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