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글 쓰기 두려울 때가 있다
- 가끔 글 쓰기가 두렵다
까맣게 메운 활자가 벗어 던진 옷가지 같아
이브처럼 부끄럽고 서글퍼진다.
- 널 만나고 글 쓰는 일이 늘었다
갈비뼈 안에 감춘 심장이 드러난 듯
초조하고 숨 가쁘다
- 글 안에 쉼표와 마침표가 늘어난다
네 생각이 펜을 놓지 않아서.
2018년 11월 첫 소설집 '고요한 이웃' 발간. 진정한 프리랜서를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