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7일
남편 회사 인턴 급여가 1위네요. 무려 한 달 만 불.
참고로 전 남아공에서 스무 살에 첫 출근한 회사, 그 때 돈으로 한 40만 원 월급 받았습니다. 그거 받으려고 새벽 다섯 시에 한 시간 운전해서 아침 여섯시 정각까지 출근했다죠. 첫 월급 받고 이 많은 돈으로 뭘 하나 완전 행복한 고민 했어요 흑흑.
남편 역시 첫 직장이 대학교 컴퓨터 랩이었는데, 그 때는 90년대 초중반이라서 더 적었죠. 한 20~30만 원 받았대요. 연봉이 무려 300만 원 ㅋㅋ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엄청 흐르고 우리는 영국에 왔고. 제 회사에 들어오는 스물두 살짜리 애들, 90년대 중반에 태어난 애들 초봉이 영국에서도 거의 1억이에요. 미국은 더 세고요.
저 내일 면접 갑니다. 잘 되면 연봉 3억 찍습니다. 행운을 빌어주세요.
http://bgr.com/2016/04/27/tech-intern-salaries-ranking-housing/
덧: 골드만에서 일해본 신랑이 '이제는 떠났으니 말할 수 있다' 비장한 폼 잡고 말씀하시기를... 갈 수 있으면 딴 데 가래요 ㅋㅋ 아주 짜대요 ㅋㅋ 저 리스트에도 마소 아래네요. 그래도 브랜드 네임 때문에 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