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상잡담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yangpa Jun 06. 2018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6년 9월 29일

페북 페이지로 옮긴 후에 글이 길다는 피드백을 자주 받는다. 블로그 십 년 하면서 그 소리는 들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 페북에선 그렇다. 난 호흡 긴 글을 못 쓰다 보니 제대로 의견 개진은 못하고 그냥 내 생각만 짤막하게 적는다 생각했으나, 요즘 추세는 트위터 정도의 길이 플러스 사진 있는 링크정도라 그에 비하면,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보는 사람이 대부분임을 감안할 때 더그렇게 느껴지는 듯.


아니 뭐 저도 그래요. 긴 글 안 읽어요. 제가 쓴 글인데도 (쓸 땐 짧았는데 ㅡㅡ?) 나중에 폰으로 보면 참 오지게도 기네 느껴지더라고요. 브런치로 글 몇 개 옮기려고 보니까 또 무지 짧은데 그건 PC로 봐서 그렇겠죠.

이젠 저도 스마트폰으로 짧게 짧게 보는 데에 익숙해져서 어쩌나 하는 걱정 좀 합니다. 그거 고려할 때 다른 사람이 쓴 긴 글 읽으시는 독자분들 대단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쿨럭.

매거진의 이전글 이런 말 하는 남자가 뒤에선 어떨까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